여름입니다.
무척덥고 습하고...
여름휴가 아닌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28,29,30일.
5월말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왔던 평창으로 출발합니다.
28일 낚시자리
사람들 모인곳에 자리잡아서 수초제거까지 했지만 찌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 수중전 들어갑니다.
저녁8시쯤 1m제일 왼쪽대에서 입질...9시30분에 같은대에서 입질...8,9치 두마리....
사진은 없습니다.
월척만 찍으려다
다음날 낮은수심에서 나왔다는 생각에 수중전 자리를 옮깁니다.,
정말 죽을 맛이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29일 더 위쪽으로 낮은곳으로 옮겼습니다.
찌가 조금씩 흘러 조금 무겁게 세팅하고 수심이 낮아 바닥뻘들을 청소하고 깨끗한 모래를 만들고....
장난이 아닙니다.
저녁먹고 시작합니다.
8시부터 입질이 왔으니.....기대감이 큽니다.
그러나 밤새도록 입질은 없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어름치 등 잡어들도 많이 입질을 해주었는데....
발길을 돌립니다.
홍천으로.....
제가 다던곳....
처가집가 멀지 않은곳...
분위기는 언제나 좋지요
밤이 되면서 없었던 잡어들의 먹성이 살아나면서 12대가 움직입니다.
정말 피곤한 밤이 될것 같습니다.
9시50분쯤 지저분한 입질에 9치급이 올라옵니다.
지금부터 시작인가.....했는데 잡어들이 더 극성을 부립니다.
아는 형님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우리동네 고기 잘 나오는데 너무 멀리간것 아니냐고.........
갈등이 생깁니다.
오밤중에 접느냐 ...기다리느냐......
낚시하러 왔지만 3일간 3마리.....
짐을 쌈니다.
밤중에 달려 12시40분에 동네도착해서 낚시를 합니다 만.....오늘은 인연을 만나지 못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고기잡으로 왔나...낚시하러 왔지......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막상 나가면 할만하고 재밋는걸보면 중병인듯 합니다....ㅎㅎㅎ
가셔서 수중전까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덕분에 금수강산을 구경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땀빼고 보약한접 먹어야 할듯....ㅎㅎㅎ
여름 잘 보내세요
분위기도 좋아보이네요 며칠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수고 하셨읍니다
흡사 외국같아요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