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지 실시간 마감]아쉬움 속에...

달도 참 밝구나... 바람마져 그렇게 불어대더니 이내 동그랗게 솟아오른 달빛은 동그랗게 따놓은 마름구멍을 훤하게 비춰주고... 그래서 채비 던지기엔 너무 좋은 밤이었네~~~. 제리지의 구미붕어님,야후님을 아침 일찍 찾아 보았습니다. 어제 그 심한 바람과 화투의 오광을 다 모아 놓은것처럼 환한 달빛 그리고 주야 심한 기온차이 탓인지 제리지 대여섯분 조우님 모두 입질다운 입질 한번 받아보질 못했다합니다. 배수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배수량보다 새물이 조금 더 유입되고 있어 밤새 수위는 조금 올라간 것 같다고 야후님이 말을 건넵니다. 달이 넘어가면 입질 좀 붙겠지하고 기다렸는데 달이 넘어가자마자 이내 날이 밝아버렸다고...에휴! 구미붕어님의 아쉬움. 야후님,구미붕어님 그리고 제리지의 조우님들! 밤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