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아침에는 된서리가 내려있습니다.
아침 일찍 매장을 나서기는 했는데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수온
이 빨리 오르는 수로권이 났겠다싶어 지난번에 앉았던 포인트에 다시금 대
를 폈습니다.
해가 뜬지 얼마 안되서까지는 입질도 약하거니와 씨알도 잘았습니다만, 해가
중천으로 오르기 시작하면서 기온도 빠르게 올라가면서 입질 빈도수도 많아
지고 씨알도 점점 굵어져 기대감이 커져만 갑니다.
그러던중 중후한 입질에 잉어 60cm급을 걸어 생쇼를 하고......
낚시대는 부러져 더이상의 낚시가 의미가 없어 대를 거두었습니다.
부부가 낚시하시는중입니다.
남자분은 가물치 1수, 여성분은 뼘치급붕어 2수를 낚으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