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취산도령입니다.
10월달 낚시하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정출 진행도 많이 하시고
대물이 움직이는 시기인지라 저희도 배스 or 블루길터에서 하룻밤 진행을 했습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추위가 시작된듯 합니다.
방한에 신경쓰시고 재미난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어렵게 정한 정출지
여기도 좋은 자리는 다른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류에서 낚시를 했지 하류에서는 처음으로 낚시를 하네요.
오늘은 블루길과 배스터라서 장대 42~60대로 셋팅을 합니다,
오랜만에 60대를 사용하니 어깨가 뻐근하네요.
수심은 2미터에서 3미터권
10대에 옥수수미끼와 겉보리 미끼를 사용할까 합니다.
가을= 낚시꾼들은 대물을 기대하죠,
잠시 주변을 보고오니 블루길이 자동빵으로 나와줍니다.
활성도는 괜찮은듯 하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주변의 중국집에서 해결을 합니다.
자장면에 탕수육 조합은 최고죠.
낮시간에는 배서들이 낚시를 즐기시고
붕어꾼들은 휴식을 취하고 밤낚시에 대비를 합니다.
점심식사 후 찰리원장이 합류하고
제자리 우측 맨끝에 어리연이 있는곳에 자리를 합니다.
주변은 점 점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자리가 마음에 든다하네요.
좌측 맨끝에 일등으로 앞서고 있는 대물의 향기가 자리를 합니다
수심은 3미터에서 4미터 제방근처라 역시나 깊습니다.
좌대 근처까지 블루길이 찾아옵니다.
계체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옥수수찌꺼기로 발앞에 집어를 하고 멀리는 붕어만 왔으면 좋겠네요.
건너편에도 이야기꽃을 피우시고
일행인듯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합니다.
장판같은 수면에
오늘밤을 기다려 봅니다.
저녁은 찰리원장이 준비한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수면위에 각자의 찌불이 대물을 기다리고
미끼는 각자도생입니다.
어둠이 진하게 내리고
저수지 전체에 입질 소식은 전무 합니다.
간간히 반대편에서 붕어를 잡았다는 소리는 들리지만
저희쪽은 올 꽝입니다.
낚시중 고양이 손님이 방문을 하고
블루길 한마리 잡아주고 싶었지만
역시 꽝 조사를 알아보고선 다른곳으로 가더군요.ㅎㅎ
10월달 역시나 밤공기는 차갑고
난로 없이는 낚시가 힘들더군요.
10시부터 미약한 입질에 대물채비에서 6대를 옥내림으로
변경을 하고
변경한 낚시대에서 1마리를 잡았습니다.
물안개가 피어나고
모두들 아침장에 집중을 하고
몇시간 남지않은 시간에 아쉬워들 합니다.
아침에 일정이 있으신 월척이가님이
먼저 철수 준비를 하시고
아쉬움에 남아있는 낚시대를 응시를 합니다.
저 또한 아침에 집중을 하지만
배스들의 라이징만 있고 기다리던 붕어는 소식이 없네요.
더 이상의 조과는 없고
7시 계측을 위해 모입니다.
26센티를 잡은 대물의 향기가 1등을 하고
새벽 4시경에 잡았다고 합니다
언제 저기에서 낚시를 한번 해보나 다들 이야기 합니다.
10월 정출은 여기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원하던 대물은 만나지 못했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기다려지지 않을까요?
머물럿던 자리는 치웠지만
곳곳에 쓰레기가 너무나 많아
치우질 못한게 아쉽기만 합니다.
이로서 10월 정출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바로 좌측에 자리를 내어주신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정출은 요기까지 입니다.
담달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