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확인차 아침 일찍 매장을 나서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는게 수상합니다.
하늘이 시커머지면서 돌풍이 몰아칩니다.
차를 잠시 옆으로 피신시켜 비가 잦아들기 바라며 기다립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계실줄 알았는데 전부 철수하시어 낭패입니다.
마침 한분의 조사님이 계서 확인해보니 월척급 붕어 한수를 비롯하여 마릿
수의 붕어를 낚으셨습니다.
수로권에도 조사님들이 다들 철수하시고 한분의 조사님만 계셨는데 철수 준
비 하다가 비가 몰아쳐 잠시 피신 했다가 다시금 자리에 앉으셨다고 합니다.
큰씨알은 없고 잔씨알만 마릿수로 하셨다고 합니다.
41cm라고 합니다.
살림망의 붕어는 꺼내기를 거부하시고 대신 잡자마자 계측한 사진이 있다고
폰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일행분중에 48cm와 45cm를 각각 잡으신 조사님들은 어제 철수하셨다고 하
셔 아쉬움이 큽니다.
만난 조사님들 살림망 속에는 월척급붕어들이 한두수 이상 담겨있어 조황이
좋았던걸 알 수 있었습니다.
길이 어긋나 만나지 못한 조사님께서 사진을 폰으로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