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찬 정보로 월님들의 눈과 귀가 될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세월은 빠르기도 합니다.
겨울이 시작 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성급한 사람들은 봄을 이야기 하는군요.
설날은 즐겁게 보내 셨는지요?
새해에는 소망 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빌어 봅니다.
당연히 우리 낚시인들과 낚시계도 풍성한 조과로 이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라야 되겠지요.
아직 모든게 꽁꽁 얼어버린 정월 초이틀,
하지만 물가는 봄을 재촉하는 소리들로 가득 합니다.
이제 약 1주일 정도만 지나면 저수지의 얼음도 거의 다 녹을 것이고
그때가 되면 물낚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아침에는 벌써 민물 새우를 찾는분이 있는것을 보면 시즌이 멀리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얼음이 녹기 시작 하면서 부터 붕어낚시가 시작 된다고 보면 되는데,
경산권의 일부 평지형 저수지는 다른곳 보다 일찍 시작을 알리는 곳이 있어서
소개 하고자 합니다.
바람을 피할수 있는 양지바른 못가에서 낚시대를 드리운 모습을 보니
바로 이맛에 낚시 하는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 다같이 오동통한 봄붕어 맞으러 나가 봅시다.
양지바른 곳에는 잔설 사이로 벌써 파릇파릇한 새싹이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풀내음이 코끝에 와 닿을 것만 같습니다.
야창지 위에- 대경대 바로앞- 부제지라고 부르는가요?
이곳에는 바람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입질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1월에도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토실한 겨울 붕어를 기대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학교 정문을 끼고 돌면 이렇게 작은 골짜기가 나오는 데요.
지금 보이는 살얼음이 녹고 나면 6~7치 붕어의 앙탈을 만날수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낚시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
황룡지를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진량의 삼성 야구장 옆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요즘 심심찮게 올라오는 준척급 붕어들로
연일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고 있는 데요.
수질이 좀 탁해 보이긴 하나 영원한 손맛터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상류의 수초대는 봄철부터 이어지는 밤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며,
해동한 이후부터는 새볔시간 수초직공법인 들어뽕 낚시터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지금은 주로 못둑에서 낚시가 이루어 지는데 수심은 약 2m 정도가 되며
바람도 피할수 있고 아침부터 오후늦게 까지 햇살이 비춰주어
상대적 수온도 높은 편이지요.
마침 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현지인 한분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휨새를 보니 잔챙이는 아닌듯 하군요.
올라온 붕어는 요즘 보기드문 25cm 급 참한 봄 붕어로 군요.
손맛 보신분 축하 드려야 겠습니다.
몇일전 따스한 날에는 마릿수 손맛을 즐기셨다고 하니 부럽기만 합니다.
이렇게 자세를 잡고 앉아 계신걸 보니 낚시대를 담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날씨가 너무 추어 오전 조황은 기대 이하 였으나 오후에는 입질이 올것도 같습니다.
중부지방 수초낚시에 이력이 붙으신 사장님이 신데요.
채비 관리부터 대편성 까지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이곳에서 자주 낚시를 하시는데 한 1주일 후쯤을 기대하시는것 같습니다.
부들 사이의 찌가 살포시 솟을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른봄 확실한 손맛을 보장해 주는 수성구 이천동의 외지 (일명 밤못)을 빼 놓을수 없습니다.
확인된 바로는 해마다 2월초부터 입질을 보여주는 이곳은 글루텐을 이용한 떡밥낚시가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아담한 이 저수지는 바람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일찍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곳으로
씨알이나 마릿수 면에서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현재의 물색으로도 낚시가 가능해 보이는 이곳은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깨끗한 저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추위가 마지막 추위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물가에서 뵙게 되기를 희망 합니다.
올해도 환경낚시 선진낚시를 구현하는 조사님들로 인해 우리의 낚시 환경이 한결
풍요로워 지리라 굳게 믿어 봅니다.
시즌 예감 - 봄붕어를 찾아서
낚시동네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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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정보
상호 | 낚시동네 | 연락처 | 053-792-5211 / 010-8979-5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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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박재웅 | 취급품목 | 낚시장비 일체. 대물미끼 일체 |
가이드지역 | 경산권 전역 | 홈페이지 | http://www.i-f.co.kr |
어떻게 찾아 가는지 좀 칼켜주세요?
또 새롭네요 낚.동이 아닌 이곳에서 정갈하고 푸근한 사장님글을 읽으니..
앞으로 경산방면 많은정보가 기대되네요... 수고하세요 _옷집_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쁘게 꾸며진 조황정보가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붕어가 낚인 곳이 황룡지인가요?
이쁜 이미지를 아침편지에 이용해도 되겠지요?
사업번창하시기 바라고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밤못의 위치는 대구 남부 정류장에서 경산쪽으로 오시다 보면
대륜중고등학교를 지나서 내리막길을 내려 오시면 신호등이 있고 우측에
'반공포병학교'라는 군부대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 반공포병학교로 들어가시면 포병학교 담벽 못미쳐서 길우측에 못둑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뵈니 더 정겹고 ,
조황정보도 넘 멋집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좋은정보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정보 잘봤습니다.
근데 에제 조우들과 밤못에 가보았더니....
"낚시금지" 현수막과 함께 동네분 말씀이 마을사람도 낚시 못한지 오래됐다고.... 어떻게 된일인지요??? 저희가 못을 잘못 찾은걸가요?
그리고 황룡지는 꽝꽝 얼어붙은 모양이 하루 이틀 얼어있었던것 같지 않던데 저희들이 잘못 찾은게 아니라면 어떻게 된건지 설명좀 부탁드릴까요?
혹 가보시지 않았던것은 아닌지요?..
낚시를 다니다 보니 자주 들리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네요.
민물 사랑님, 답변 빨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옷집님,케미마이트님. 금빛 사랑님 반갑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웃동네님 친절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봄붕어님 안녕 하세요.
id 가 참으로 이쁘고 정겹네요.
찾아가 보신곳이 아마도 이천 내지가 아닌가 합니다.
수성구 이천동에는 내지와 외지라는 두개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중에 밤못이라고 부르는 곳은 외지 입니다.
외지는 낚시금지라는 현수막이 붙은지가 꽤나 오래된 곳입니다. 참고 하세요.
그리고 제가 황룡지를 다녀온 날이 설 다음 날이 였습니다.
그날도 제법 쌀쌀한 날씨 였는데 이어서 몇일 상당히 추운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있군요.
아마도 이비가 봄을 재촉하는 것으로 보여 지는데 또 추위가 온다고 하는군요.
이제 곧 해동을 하지 싶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출조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