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분주하게 바쁜 일상들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연휴에 대한 기대는 많으실것 같습니다.
기대보다 부진한 한주를 보낸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태풍비가 영향을 많이 준것 같았는데
이제 어는정도 안정세로 접어 든것을 볼수 있습니다.
현재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밀못에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출조들 하고 계신데
포인트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형 대물들의 출현이 잦아 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듯 합니다.
마릿수 월척을 배출했던 안촌지는
현재 주춤한 상태에 있지만
언제라도 대물을 배출할 준비가 된것으로 보이며
초가을 4짜 소식을 전해준 구경지와 용성의 가척지 등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몇일 가척지를 찾으셨던 분의 말씀을 빌리면
초저녘 8시 부터 11시 까지 꾸준한 입질을 받을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마땅히 딱히 정할곳은 없지만
가볼곳은 유난히 많은 계절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이곳 저곳에서 손맛을 즐겼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인데요.
전지와 요리지 그리고 인근한 반곡지.
속초지 마곡지 대현지등 경산지역의 수많은 저수지 들과
영천의 소류지들, 그리고 청도의 물빛이 마치 꾼들을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손맛 보실분들은 가까운 곳들을 찾아 보심도 좋을것 같습니다,
진량의 연지와 반월지에는 조황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추세며
기리지 삼청지 갑못등도 월척 소식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주로 옥수수와 글루텐 낚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낮과 밤의 입질 빈도가 비슷해 시간에 쫒기는 분들에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 연휴를 준비하는 주말 입니다
알뜰한 계획들 세우시고
특히 안전운전 잊지 마시고요.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용성에서 월척손맛을 보신 구자균님
진량 연지에서 낮에 올라온 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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