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셔츠에 밤낚시가 조금은 서늘한 느낌입니다.
새벽녘 찬기온에 대류현상도 멀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는 피서차 청양방면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청양방면으로는 좋은 계곡지들이 많아 피서낚시에는 그만입니다.
오늘은 고북면에 위치한 대사리지와 신창지, 장동 수로권 그리고
청양에 뱀실지를 소개합니다.
<대사리 저수지>
1983년 준공, 약 9만평 규모의 준계곡형의 저수지.
상류엔 수몰육초대가 많으며, 대형급 붕어와 잉어가 많는 곳.
봄철 모내기 배수 이후 2번째 배수기 모습이며,
금주중으로 배수는 멈출것으로 예상. 오름수위를 기대 해 볼만..
<신창지 첫 골>
피서낚시를 즐기는 분에 모습.
살림망 안에는 잔챙이 여러수와 35센티급 붕어가..
<장동 수로>
장마 이 후. 많은 고기들이 몰리는 곳으로 언제든 손맛을 볼 수 있는 곳.
<뱀실지> 청양
약 1만 5천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
물이 맑고 차가우며, 그늘이 많아 가족들과 나들이 겸하기에 좋은 곳.
붕어 때깔이 곱고, 야들야들한 느낌.
* 금주 전망 *
열대야의 무더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즈음. 바짝 달궈진 저수지에 비라도 한 차례 뿌려 준다면,
찌들찌들한 평지형과 수초대가 어느정도 발달한 준계곡형의 저수지에서는
초저녘부터 폭발적인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찬물이 강한 계곡지의 경우 2~3미터권의 수온이 이제사 적정수온을 유지하는 곳이 있습니다.
소위 터가 센 곳들에 특징인데..
2차 배수가 끝나고, 약간에 오름수위만 있다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어느정도 강수가 있기 전까지는 아직 급심대의 곶부리포인트가 좋으며,
수초대가 없서도 큰 돌이나 바위 밑둥에 미끼를 투척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 낮과 밤에 기온차 벌어지며, 이슬이 많은 시기입니다.
긴소매의 옷가지와 방수천은 꼭 챙기시기 바람니다.
## 본인은 금일 저녁부터 황락지로 밤낚시 랠리 합니다.
----> 자세한 문의는 출조 길에 내방해 주세요. 정확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