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일듯한 출조..
바람과 비소식이 있어
바람을 막아줄곳을 찾아 떠나봅니다.
보령의 알만한 사람은 다알듯한 그런 둠벙
이런 둠벙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다른건 다치우시고 부탄하나를 흘리고 가셨네요~
그나마 이곳이 바람이 불고있지만 덜타는 곳이여서 자리를 해봅니다.
물색이 맑은게 걸리지만..
수심은 1미터30정도..
바닥도 많이 지져분 합니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면 또다른 둠벙
가는길마다 전부 포인트 입니다. 봄에는 아마도 이곳이 발 디딜곳없이 가득차겠죠~
후다닥 점빵을 차리고..
마음이 조급해 둘러보지 못한 주변을 둘러 봅니다.
기온은 차지만 따뜻한 햇살..
요기가 물색은 더 좋지만 제가올땐 조사님이 계셔서..
어느새 가셨네요~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도 몇컷 찍어보고..
마지막 낚시라고하니..
열심히 해보겠노라 다짐도 해보고..
글루텐과 옥수수로 밑밥도 줘가며 붕어를 모아봅니다.
생각했던것처럼 그렇게 입질이 있지는 않더군요..
겨울이라 그런가..
이곳이 월래 이런곳 이였던가...
나오면 그래도 월이상은 했던 곳이였는데..
따박따박 입질도 했던 곳이고...
출출하여 오면서 사온 편육..
고기는 먹어야겠고 혼자 구워먹긴 머하고해서..
편육을 사왔는데..
썰려있는게 아닙니다;;;
하~ 칼도 없는데... 뜯어먹어야하나....ㅠ
보일러에 난로..
얼어죽지 않으려고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저렇게 물도 끓여서 라면도 먹고 차도마시고..
아까 뜯어먹으려던 편육..
가위를 찾아 잘라 먹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꿀맛이더군요 ㅎㅎ
바람이 안부는거 같지만..
낚시대를 들면 위로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들었다노면 그냥 앞치기가 됩니다 ㅎㅎ 뒷바람이라서...
이제 슬슬 해가 넘어가고..
캐미를 장착할 시간이 되어가네요...
내일 비소식이 있는데..
별이 많이 뜬걸보니..
안오려나..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바람한점없고.. 근처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서 아주 깜깜합니다.
뭔가가 건드려 반마디 꿈뻑꿈뻑..
모든대가 그러는게 아니고 몇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올라옵니다.
에라이~~
그렇게 2시까지 올라오기만 기다리다 잠이들었습니다.
헐~ 이런~
비와 눈이.. 같이 옵니다.. 예보를 보니 3시까지 온다고 하네요~
집에는 어떻게 가지.. 다른곳에 출조간 지인분들은 비가 오기전에 모두 철수 성공했다고 톡이오고..
그틈을 타 옥수수를 노린 귀여운 붕어..
알을 품고 쏟아내려고 하더군요...
붕어도 보았으니..
이제 갈시간인듯 합니다. 나와함께 밤을 새워준 물오리 한쌍!
비가 멈추고 텐트가 마르는 순간 후다닥~~
저도 철수에 성공했습니다...
찰나에순간 1시간..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모든 짐을 실어 출발하려는 순간.. 비가 옵니다 ㅎㅎㅎ
집으로 가면서 더러워진 차도 빗물에 새차가 되겠죠~~
무거운짐 실고 험한길 다니느라 올한해도 고생많았고 내년에도 고장없이 잘 부탁한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또 한살을 먹네요.. ㅎ
2020년 마지막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잘보내시고 내년에 뵙겠습니다^_^
한해의 마무리 낚시를 하셨군요...
덕분에 분위기 좋은곳...
즐감하다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사이즈가 작아서 좀아쉽습니다. ㅎㅎ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뵈요~
고기는 안나왔지만 좋은 시간 됐을것 같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저런 곳에서 하룻밤 낚시란 꽤 멋진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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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낚시란 것이 인고의 시간이지요
금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쓸쓸하셨겠어요.ㅎ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터 에서 마무리 하셨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
즐낚 하세요 ~~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