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그남자의찌불놀이 ep.23007 "전라남도 담양천 이야기."

5월에 황금연휴가 너무나 짧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거 아니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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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하파파입니다.

항상 부족한 조행기에 따뜻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응원에 감사드리며 지난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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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선배님의 소계로 담양천을 찾았습니다.

담양천 포인트를 전혀 모르는 필자를 인도해 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200M 짐빵도 잊게 하는 멋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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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문제인지 오후 찍은 사진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다음 날 오전 낚시 사진만 정리해서 조행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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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30분 기상해서 안개가 자욱한 담양천에 풍경을 찍어 봅니다.

지난밤 엄청난 안개로 바로 앞 찌도 보기 힘들었는데...

아침에도 여전히 안개가 많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필자의 포인트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포인트까지 거리는 200M

필자에 의자도 안개에 흠뻑 젖었군요. ㅠㅠ

젖은 의자를 대충 닦고 아침 낚시 시작해 봅니다.

아침 낚시 시작 1시간 첫 입질에 4짜붕어가 나왔습니다.

힘쓰며 나와준 멋진 녀석입니다.

올해 첫 4짜 붕어라는게 믿어 지시나요?ㅋㅋ

필자의 올해 첫 4짜붕어 너무 좋습니다.

지난 8월에 건강상 문제로 올해 2월까지 휴식기를 가지고

3월부터 매주 물가에 나가 힐링만 즐기며 붕어다운 붕어를 못 만났는데

이렇게 담양천에서 멋진 4짜 붕어를 보상해 주니 너무 가슴이 벅차더군요^^

벅찬 가슴을 진정하고 다음 붕어를 기다리며 아침 낚시에 집중해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옥수수글루텐을 탐하고 힘 좋은 월척붕어 한 수를 추가합니다.

80CM 수심에서 좌우로 째며 가는 힘이 너무 찐입니다.

안개가 걷히고 쭉 뻗은 담양천의 포인트가 예술 그 자체!!!

필자는 앞 뗏장에 최대한 찌를 붙여 옥수수글루텐으로 붕어씨를 유혹합니다.

뗏장 앞 어리연이 많이 나와 있어 한번에 넣기 힘들었지만

붕어씨를 만가기 위해서라면 100번이고 던질 수 있다는 각오로 캐스팅!!!

역시 뗏장 앞에 붙이면 바로 글루텐을 탐하고 붕어씨가 나와줍니다.

이번 붕어씨는 월척에 살짝 아쉬운 9치입니다.

그래도 필자의 노력을 알고 나와준 붕어씨가 그저 감사합니다^^

보이시나요~ 앞에 멋진 뗏장의 포인트!!

저 앞 뗏장에 붙이면 여지없이 뿡어씨들이 쏙쏙 나옵니다.

오전 낚시 시간 가는지 모르고 즐기다 보니 어느덧 철수할 시간입니다.

담양천 하룻밤 즐거운 손맛을 안겨준 41CM 붕어와 월척급 붕어들입니다.

낮은 수심에서 힘쓰며 나와준 붕어씨들 감사합니다.

41CM 붕어는 독사진의 영광까지 촬영하고 고향으로 보내주었습니다.

필자도 다음 조사님을 위해 주변 정리 깨끗이 하고 철수하였습니다.

항상 우리는 다음을 위해 조금만 정리해 주시면 우리의 놀이터를 대대손손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약속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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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것으로 부족한 조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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