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까멜리아의 쉰 한번째 '태풍도 이겨낸 열정'

#태풍도 막을 수 없는 열정

태풍때문에 비가 미친듯이 오는 토요일 출조..

평소 같았으면 낚시갈 생각 1도 안했을건데 한달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이라 어쩔 수 없이 출발~~

가는 동안에도 이건 아니다, 이건 미친짓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맴돈다..

그래도 74햄들 한테 한 수 가르쳐 줄 생각에 동기부여는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비로 인해 장소를 강에서 저수지로 변경

탁월한 선택이었다.

강에서 했으면 누구 하나 떠내려 가서 뉴스에 나왔을 듯.

사람들 카겠지....

태풍에 낚시하는 미친놈들이라고....

형님들도 한 분, 두 분씩 도착해서 대편성 하시고...

열정이 대단들 하시다..

이 비오는데 다들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즐기는 모습이 진정 꾼의 모습 같았다.

연태 연태 노래를 부르시던 광일형님...

이 한병에 훅 가셨지...

작전 성공 ㅋㅋㅋ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까멜리아 닉이 들어간 명품수제찌

진짜 고맙고...아껴서 감사히 잘 쓰께...

볼때마다 행복한 웃음이 난다...

상수가 아니였으면 평생 써 볼 일이 없었을건데 친구덕에

이런 영광을 누리네.

그나저나 비가 계속 온다..

미친듯이 오고 또 온다..

낚시하면서 비가 가장 많이 온 날이다.

그 와중에 붕애가 한 수 나와주네..

그래도 얼굴 보니 반갑다.

최강의 조합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최고였습니다.

풉ㅋ

이런거 만들 사람은 한명뿐입니다...

예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람ㅋㅋ

석희가 사온 선산곱창..

국물이 맛있어서 두그릇 먹었네요..

긴 더위가 끝이 나고 난로를 틀었습니다.

참고 견딜만 했지만 난로 트니까 따뜻하이 좋네요.

난로 꼭 챙기세요~~~

비가 그치고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포인트도 이쁘고 날씨도 선선하니 좋네요..

붕어 사이즈가 아쉽지만 마릿수 손맛은 실컷 봤습니다..

광일형님 버저비터 붕어.

요놈때문에 의지 상실했습니다.

실제로 5치 싸움이었는데 성필이보다 광일형님이 먼저 잡았네요.

이날 최대어 이벤트 당첨자 명구형님.

명품수제찌 5점입니다.

15만원치 찬조하시고 찌 5점 당첨됐다고 엄청 흥분하셨죠ㅋㅋㅋㅋㅋ

그만큼 찌가 좋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쓰레기는 우기기 대마왕 경산할배님 차에 실어 보냈습니다.

어째 상품이 마음에 드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기만 하는 날이네요..

잘 먹으께....

낚시의 마지막 사진..

국밥이 빠질 수 없죠

아침은 희원형님께서 찬조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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