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매순간 추억이 됩니다.ㅎㅎ

#조행기
#매순간이_추억이고_즐거움이다.
#긴글주의


다들 시즌 만끽하시고 계신가요?

저에게 이번 시즌은 좀 특별합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봅니다.

붕어는 둘째고 첫번째는 친한분들과 조금이라도 즐거운 추억만들고싶어서 입니다.

먼~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웃을수있는 그런 추억들 말입니다.

다들 있으시죠?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일..

지금은 별일 아니란생각이 들지만 그땐 엄청 화났던일들..

이 모~든 것들이 추억 아닐까 감히 말씀드려봅니다.ㅎ


그럼 ~~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캠솔 모임이 있는곳으로 떠나봅니다.

새벽부터 함께 해주는이가있어 결코 멀지않은 길이였다.

휴게소에서 아침겸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워본다.

모이기만하면 뭐특별한게없어도 마냥 즐겁기만하다.ㅎ

새벽부터 나와서 아침에 도착해서인지 편한자리는 많았다..

6명이 쪼로미 앉을수있는곳..

젤 중요한 차.대.바..ㅎㅎ

각자 자리 셋팅부터 시~작~

사실 내일이 본식이고 오늘은 선발대 개념이라 맘편히 천~천히 셋팅해본다..

좌대깔고 물을멍하니 보다보니..

조정 연습이 한창인듯 보였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우리 낚시도 비슷한듯하여..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바로앞이 석축으로 되어있어 긴대를 던져야 넘길수있는곳..

하루에 수위변화가 1미터씩 되는곳..

유속도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곳..

쉽게 말해 낚시하기 어려운곳~~~ㅎㅎ

잠시 셋팅을 멈추고

동생들 자리를 둘러본다.

다들 분주하다.ㅎ

그리고 내자리로 돌아와 못다한 셋팅을해본다.

본부석 설치해놓으니 그나마 맘이 편했다.ㅎ

일차로 허기를달래본다.ㅎ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고 나니 바람이 태풍급이다..ㅎㅎ

낚시불가~

강제휴식~ㅎ

뜰채까지..날아갈판이였다.ㅎ

그와중에 막내상탁이는 채비 삼매경~ㅎ

바람에 많이 힘들었는지 텐트가 혀바닥을 내민듯한 재미난 상황에 한컷 담아본다.ㅎㅎ

흔~들~리는~텐트~속에서~ㅎ

노래가사가 생각날무렵

누가 먼저랄것없이 본부석으로..집합..

또 먹어본다.ㅎ

별 소식없이 해가지고있었고..

앞산넘어 넘아갈때는 가히장관이였다.ㅎ

후식으로 단밤~

직접 구워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ㅎㅎ

보라보라 캐미도 달아야~~
붕어에 대한 예의라 배웠다.ㅎㅎㅎㅎ

밤이되니 정말 귀신같이 바람이 멈췄다..

대신 수위가 오르락~~내리락~~

유속에 힘든 밤낚시였다.ㅎㅎ

그렇게 지쳐 잠들어서 깨어보니..


찌도 많이 힘들었는지 누워쉬고있었다..ㅎ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서

아침은 내가 조금일찍 준비해본다.ㅎㅎ

늦잠자는 형님 깨우는 3인방..

좌대를 들썩들썩~ㅎㅎㅎ

찌에 묻어있는 부유물들..


진심 어제의 힘듬을 느낄수있었다..ㅎ

여전히 바람때문에 낚시불가~~ㅎ

그때 텐트로 배달된 아이스커피한잔~

컵에 문구가 딱~내맘 같아서 더 감동~ㅎ

더웠는데 얼음을 준비해온 까메리~~

캬~~이런 사소한거에 감동을한다.ㅎ

그사이 도착한 일행~

다같이 붙어서 싹~~셋팅~~ ㅎㅎ

셋팅하는데도 다들 정말 즐거워하는걸보니

내가 더~즐거웠다.ㅎ

간단히 점심해결~ㅎ

덤으로 돼지 주물럭~ㅎㅎ

자~~이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위해 행사본부로 집합~~ㅎㅎ

명찰과 기념품~ 그리고 간식도 챙겨주셨다..

기념품 앞치마~~

다용도로 사용하기엔 딱인듯~ㅎㅎ

모델은 막둥이 상탁이~ㅎㅎ

저녁은 녹두삼계탕~

주최측에서 준비해주셨다.

다같이 모여서 맛있게 먹고

작전회의

바람도 자고 낚시 시작~

근데 어제보다 물이 더찬다~ㅜㅜ

1미터 이상 찬듯..

예상해서 뒷다리 설치했으나..

뒷다리까지 절반잠겨서

다들 노심초사..ㅎ

그와중에 성훈형님 좌대 침수위기..

경표가 직접 물어들어가서 앞다리 뽑아올리기..ㅎㅎ

역시~우리 경표 짱~ ㅎ

다시 수위는 안정되고..

돌아오는길에보니..

야경이 너무 멋졌다..

웃고 떠들다보니..

배가고파 간식으로 야식해결~ㅎ

1.2.3등 전부 4짜로 마무리..

딱3마리 나왔는데 그거 전부 4짜~

이열~~여기 한방터였군..ㅎㅎ

비나이다 비나이다..

뽑기의신 그분이 잠시라도 나에게오길~ㅎㅎㅎ

젤 처음 호명된..

나의 닉네임..

어리둥절했는데..

베스트샷에 당첨된거였다..

이야~ 기대도 안했는데..이런 행운이~ㅎㅎ

우리 파라솔신은 이번엔 파라솔가방 당첨~ㅎㅎ

뭐 파라솔을벗어나질 못했다..

내가받은 블박은 딱맞는 주인을찾아갔다.

마침 성훈햄 블박이 고장이나서 바로 선물해드렸음..ㅎ

근데 필요한 사람한테 필요한걸 선물하니 사실 내기분이 더좋았다.ㅎ

우리가 머문곳~

주변것 까지 싹다 정리를했다.

그렇게 이번 출조도 나에겐 잊지못할 추억이되었다.ㅎ


매일매일이 소중하고 매순간이 추억이되고있는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또다른 추억 거리들고 나타나겠습니다.

늘~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