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명절엔 낚시지..

 

해가 뒷산으로 넘어가서 그늘이 금방 생깁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포인트

 

다음날 보니 오른쪽에서 떠서 뒤로 넘어가더군요..

 

 

 

 

 

안쪽에도 포인트가 좋아 3박을 오신 조사님도 계시고..

 

붕어는 좀 잡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에서보니 차가 미니어처 같네요..

 

장화신고 물에 들어갔다가 장화가 흠뻑 젖었습니다

 

 

 

밤에는 춥다하니 보일러도 미리미리 설치해놓고..

 

 

 

 

주간에서 야간캐미로..

 

변경후 투척..

 

어차피 미동도 없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뭘까요~

 

 

 

 

점점 어둠이 내리고..

 

보름달 일텐데.. 랜턴도 필요가 없겠네요 ㅎㅎ

 

 

 

역시... 가로등이 훤히 떠있네요 ㅎ

 

달이 밝아 붕어는 안나올테니.. 변명거리 하나 만들고..

 

 

바람한점없는 장판위에

 

점찍고있는 캐미들...

 

중에 한번만 올라와주면 좋으련만...

 

 

 

바람이 없으니 이슬도 많이 내리네요~

 

축축~

 

 

 

 

 

 

기대감이 없으니 왜이리 졸린지...

 

11시쯤 눈을 감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6시 기상 ㅎㅎ 

 

이럴거면 집에서 편히 쉬지...

 

 

 

떳습니다. 해가..

 

큰놈은 아침장에 나온다..

 

한번 쪼아보자~ ㅋㅋㅋ

 

 

 

 

역시나.. 이런된장~

 

집이나 가야겠습니다..

 

 

 

 

넘에 쓰레기 챙겨서 복귀..

 

저녁에 친구들 모임 참석후..

 

다음날 또 나갑니다.. ㅎㅎ   야호~~

 

 

 

점심쯤 밥을먹고 출발~

 

생각해두고 간 저수지는 이미만석

 

다른포인트를 둘러보니 수심이 너무 안나오고..

 

할수없이 근처의 다른곳으로..

 

 

한바퀴를 돌러보고 자리를 합니다.

 

석축이라 파라솔을 못피겠군..

 

다세팅하고 좌대다리 삑싸리 나면 낭패인데..

 

기초공사를 튼튼히 합니다.

 

예전에 고생한적이 있어서...

 

 

 

조사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물어보면 못잡았다고 하십니다.

 

분명 살림망은 담궈져 있는데 말이죠 ㅎㅎ

 

왜일까요? 아시는분?

 

 

 

저 둠벙 죠기도 들어가면 대박 자리 일듯한데

 

도전정신 많으신분 도전해 보세요~

 

분명 대물붕어가 나올겁니다 ㅎ

 

 

 

오늘도 뜰채에 한자리 양보하고 11대세팅

 

미끼는 옥수수 그리고 어분글루텐에 뭐좀 섞었습니다.

 

그냥 가방에 남는 이것저것 ㅎㅎㅎ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한70%정도~

 

물색좋고 수심좋고 바닥좋고..

 

 

 

정면에 조사님들이 안계셔서 마주보고 낚시 안해서 좋고..

 

ㅎㅎㅎ

 

마주보고하면 왠지 뻘쭘하더라구요~ ㅋ

 

 

 

찌맞추면서 어분글루텐으로 집어좀하고..

 

마지막엔 옥수수...

 

 

 

수심이 비슷하여 긴대도 필요없어 보여 1.5수심대를 공략합니다.

 

대략 32~40칸 정도..

 

 

 

 

옥수수도 미끼할것만 남기고

 

후두두둑~ 뿌려주고..

 

해도없어 덥지않고 좋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이제 끝이라는 사실이.. ㅠ

 

 

 

 

 

해가지기전에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전엔 고기도 구워먹고 이것저것 해먹었는데..

 

점심은 먹고 출발 저녁만 간단히 해결하면 되니 점점

 

간편한걸 찾게 되더군요

 

 

 

오늘은 초록색으로..

 

입질을 잘봐야하니..

 

해두 지기전에 전투 준비를 합니다..

 

기대감이 70% 니까요~

 

 

 

커피한잔하며 찌를 응시하는데...

 

스믈스믈 올라오는 입질에 놀래서 물을 업지르고

 

그래도 다행이 체포는 했습니다 ..

 

 

 

왠만하면 살림망 잘 안펴는데..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 모아볼까합니다..

 

미안하다 붕어들아~

 

 

 

 

 

한시간에 한두번씩 따박따박 입질

 

와~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12시 까지 재미난 낚시를 하고 대를 걷고 잠을 청했습니다.

 

설마 수달이 와서 살림망을 찢고 붕어 다 가져간건 아니겠지..

 

자면서도 걱정이 앞서더군요..

 

 

 

최애하는 범벅이 한사발하고..

 

아침에 먹는 범벅이가 너무 맛이 좋습니다 ㅎㅎ

 

피곤하지도 않네요~ ㅋ

 

 

 

월이 이하는 즉방

 

랜딩중 터진거 빼고 8마리..

 

간만에 아주 재미난 낚시를 한듯 합니다.

 

졸린눈을 비비면서 했더라면 더잡았겠지만..  그건 욕심이기에..

 

 

 

 

잡은 붕어는 다시 살던곳으로..

 

이곳 붕어는 상처도 없고 깨끗해서 더욱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제 접고 집이가자~

 

오늘 하루도 자알 놀다가 간다~!!

 

이맛에 낚시하고 주말을 기다리는구나..

 

 

수고했다 살림망아~

 

빠트린 장비없나 둘러보지말고 쓰레기 없나 둘러봅시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조행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