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까운 문막 근처로 출조했다
몇 해 전 유료터를 운영했었고 많은 조사님들로 부터 사랑을 받은 저수지이다.
저수지 중류부터 상류까지 연두색 펜스를 설치해놔 여건은 좋지 않았다
필자는 상류에 거주하는 주민분께 양해를 구하고 도로 한 모퉁이에 주차를 했다. 차에 3보 앞에서 내려가 좌대를 세팅 마치고 저녁을 먹고나니 깜깜한 밤이 다가왔다.
필자의 포인트
옥수수 글루텐도 써 본다
▲ 함께한 수원 지인분~
조금 늦게 도착해서 주변 살필새 없이 케미불을 밝힐 때 건너편 체육시설에 가로등 라이트가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ㅜㅜ
찌불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훤하게 대낮같이 아침까지 계속 되었다
엎친데 덮친다는 말이 있듯이 살치 극성이 시작되었다
피곤한 낚시가 예상 되었지만 가끔 한 마리씩 잔챙이 붕어들이 인사하고 나와줘 거기에 위한을 삼으며 밤을 지새워보았다
새벽에는 없어질까 했지만 여전히 살치들은 상류를 지배하며 자기들만의 리그를 준비하듯 전 찌불를 올렸다 내렸다 밤새 춤을 추었다.
포기하고 잠을 잘까했지만 하룻밤만 하고 올라갈 생각에 그냥 그렇게 그밤을 살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날을 맞이했다
아침은 밝아오고.......
참 예쁘다
▲ 동네주민 한컷
호박꽃~~
철수~~
▲ 필자의 총조과
오전 낚시는 좀 될까 했지만 살치 녀석들이 그런 생각마저 사라지게했다.
주차 근처 함께 동행한 지인분이랑 낚시 하는데 거리낌 없이 대해준 주민분이 직접 지은 고구마농사 한 박스씩 구입해서 서둘러 상경했다
돌아오는길에
국밥집에 들려봅니다
꽃이름은 모르지만 예쁘고 엄청 크다 ㅎ
오랜만에 보는 장작불
맛은 좋아~~좋아요 한표
식당이 전통이 살아 있는듯!
잘 보고 갑니다.
그정도면 준수 하겁니다
잘 봤습니다
안춯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