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작이야....?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오랫동안 보낸 세월 !!!
이불과 함께 시작해. 따뜻한 봄을 기다렸다
아 "난" 곰이다.
너무 오래 쉬었다. 이제 시작해야 한다
시즌이 왔기 때문? 추위를 싫어하는 스테고는 눈팅만 하며 겨울을 보냈다
이제는 눈팅 할 시기가 지난듯 해서 춥지만 출조를 해봅니다.
대물급 붕어도 좋지만, 아직 시기가 빠른듯 해서 잔챙이 붕어 얼굴이나 보고싶어서
동네 작은 소류지를 찾아갑니다.
이곳 저수지는 잔챙이 부터 대물급 붕어까지 다 있지만, 스테고가 움직이니 잔챙이만 나올듯 ^^
올해 첫 낚시 기대반, 붕어 얼굴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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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입구" 시원한 공기 마시며 오늘 출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휴일 집에만 있었으면 좋은 공기도 못마시고 이불과 레스링 하고 있었는데
역시 낚시 하길 잘했다 싶다.
오후쯤 도착한 소류지 주말 못다한 잠을 더 잔다고 늦게 출발 했는데
생각이 짧았다.
소류지 분위기를 보니 몇시간 더 일찍 올껄 후회가 된다.
붕어가 있고, 없고 분위기는 최고
소류지 포인트는 중류권인데 벌써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어쩔수 없이 편한 자리 상류쪽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시작해 본다.
낚시를 너무 오래 쉬었나 ? 낚시대 편성, 발판 설치까지
마음만 급하고 속도가 안 난다.
오늘은 편안하게 즐기는 낚시를 할려고 했는데 낚시대를 잡는 순간 마음이 바뀌고 있다 ㅋㅋ
"스테고" 보다 한참 일찍 출조한 형님 아직 붕어 소식이 없다
수심이 50cm 정도 나온다고 본인 자리 고기 없다고 찡찡 거리고 있다.
휴!!! 나 역시 수심이 50cm 정도 나오는듯 오늘은 붕어 만날수 있을려나 ^^
작년 보다 올해가 가뭄이 더 심각한듯 하다.
출조하기 전 몇군대 저수지를 들렸지만 저수지 마다 물이 별루 없다
올해 정출, 개인출조 등등 저수지 선정하기 더 어렵겠다 "심각" "심각"
올해 첫 낚시 새우를 사용해서 붕어를 만나 보기로 했다
며칠전 형님이 새우로 붕어를 잡았다고 해서 다른 미끼는 생각도 하지 않고 새우만 사용하기로...
새우미끼 반응 없으면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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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새우 한마리 골라 바늘에 끼우고, 포인트 다시 잡아서 던져본다
수심이 50cm라 휴 낮시간 보다 밤이 되면 붕어가 올꺼라 생각하고
낮에는 잠시 "코"땡겨 본다.
물가에서 삼겹살에 . 소주한잔 해야 하는데 오늘 식량은 이것이 전부다
다음 출조는 꼭 삼겹살에 소주 한잔 먹어야지
삼겹살 땡겨라!!!
"둘만의 식사"
버너까지 오래되어 작동이 쉽지가 않군 ㅋㅋ 너무 돈을 아꼈나 ㅋㅋ
올해는 먹거리 장비 좀 추가해야겠다.
매년 장비 욕심으로 하나하나씩 교체를 했는데 올해는 참 경기가 안좋아서 쉽지가 않다.
그래도 오래된 장비가 정은 있지 ㅋㅋ 대리만족
소류지에서 먹는 첫 시즌 식사 "라면/김밥"
왜 왜 물가에서 먹는 음식은 다 맛있는걸까?
이유를 알 수가 없네 "이유좀 가르쳐주세요?????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올해 첫 자동빵으로 붕어를 만나고 말았다.
형님께 미안하지만 "스테고" 먼저 붕어 잡았다.
올해 첫 시즌 붕어 빵 좋구나 ^^
밤은 깊어가고, 바람은 더 차가워 졌다.
아직 봄은 멀었나 보다 물속 환경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
연안쪽으로 얼음이 잡히고, 바람 또한 새벽으로 가면서 강풍이 되었다.
이글루도 없이 파라솔까지 설치 안하고 새벽시간 까지 추위와 싸우다
끝내 손을 들었다 낚시대까지 얼음이 잡히고 어쩔수 없이 깜깜해도 철수를 합니다.
3월 시작인데 너무 춥다, ㅠㅠ
아쉽지만 붕어 얼굴은 보고 철수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 될꺼라 믿고
다음 출조를 기다려 봅니다.
항상 감기조심하세요
즐거운 낚시 많이 보여주시길 ㅋ동출은 ~언제든~콜
건강챙기시길 ~~~~~~
장 봤너요 안출하세요
안출하세요.
꽝은 면했네요.
자동빵도 기술 입니다.ㅎㅎ
아직은 많이 추울텐데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
일조량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것 같네요
큰 붕어는 키워서 잡는 걸로 하고~~~~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