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어신(魚神) 조우회의 5월달 정기출조 (소류지의 향기)

아직은 눈치를 좀 많이 봐야합니다.

조금 늦게 참석하신 회장 찰리원장님 급하게 좌대 셋팅 들어갑니다.

저랑 정면에서 오늘 저를 견제한다 하네요.

본부석에서는 벌써 시원한 맥주 한캔하고 있습니다.

빨리오라 재촉하네요. 울마나님 대물의향기 마나님 게스트로 참석하여 있습니다.

반대편 찰리원장님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와중에 10대를 셋팅합니다.

대편성 10대 완료하고 사진 한방 찍고 밥먹으로 출발합니다.

수심이며 대편성 저랑 정면이지만 정말 맘에 들어합니다.

회장님이 북안이프로님 출산 축하한다고  선물합니다.

박수갈채가 쏟아지내요 .(조우회 회비로 구매한겁니다.)

동생 북안이프로 고맙다고 건강음료 한잔 드립니다.

오늘은 월척이가님이 빠진 전원 5명 마나님들 2명 시작합니다.

월척이가님은 당일 장례식장에서 일박 하시고 발인까지 도와드린다고 불참하셨습니다.

대구 반고개무침회 .닭갈비 요렇게 저녁을 해결합니다.

회장님 눈감았네요. 이제 봤습니다 

저녁 6시경 울마나님과 친구 마나님 마중 나간 후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 준비 시작합니다.

한대 한대 정성들여 캐미 장착 후 미끼도 정성스레 끼웁니다.

오늘은 옥수수 두종류 설탕이 들어간 제품과 않들어간 제품 그리고 콩으로 도전합니다.

 

 

저랑 정면 찰리원장님 대물낚시에 저의 찌를 보고 챔질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저의 좌측에서도 캐미불꽃이 만발합니다.

뒤늦게 게스트로 참석하신 찰리원장님 처남 제 좌측에 자리하셨습니다.

참석해준것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챙겨오셨네요.

혹시 몰라 뜰채까지 준비해 봅니다.

 

완전한 어둠이 내리고 기대하던 시간이 돌아 옵니다.

찌의 미동이 약간씩 있는 상황이였는데 바늘 회수를 해보면 미끼가 없어집니다.

부랴부랴 옥내림에서 양바늘 대물채비로 변경합니다.

변경 후 30대에서 2마디 올린 후 끌고 가는 입질에 괜찮은 녀석 하나 만납니다.

채비 변경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 였습니다.

12시쯤에 만나 서로 조과를 확인한 후 간단하게 

라면 하나 먹고 담소를 나누며 1시쯤에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곤 잔입질에 2시에 취침에 들어갑니다

5시경 앞 찰리원장님 챔질 소리에 놀라 기상을 하고 

자동빵 한마리 획득 후 미끼 전체 교체 후 회원님들 무탈한지 확인차 들립니다.

이날 단 한시간도 주무시지 않고 꼬박 밤을 지새셨다 합니다.

게스트로 참석한 찰리원장님 처남 밤새 7치급으로 몇수 하시고 끝입니다.

골자리 안쪽 어신미남님 자리에 없네요.

밤에 계속 골안쪽에서 산짐승이 왔다 갔다 했다 합니다.

무섭기도하고 피곤하여 차에 피신하신거 같습니다.

옆 친구 자리로 가는 길에 어신미남님 이제 일어나 자리로 복귀하네요.

저번달 일등하신 대물의향기님 아침장에 집중해 봅니다.

어망이 담겨져있는걸루 보아 꽝은 아닌것 같군요.

저의 자리도 한컷 담아 봅니다.

1등 이날 제가 30대에서 잡은 29센티 붕어로 1등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게스트로 참석한 찰리원장님 처남 (네이버카페 보통의 존재에서 인자무적으로 활동합니다)

신세계상품권 1등 3만원 2등 2만원 3등1만원 4등 5천원 5등 꽝 선물 가지고 왔습니다.

뽑기랍니다. 자 1등한 저먼저 선택합니다.

다음에 2등하신 찰리원장님 대물의 향기님 .  어신미남님 순서입니다

 

저 5천원 당첨입니다 .

 

찰리원장님 1만원 당첨

 

대물의향기님3만원당첨

 

어신미남님 축하합니다 꽝

꽝이라도 저렇게 좋아합니다.

 

저의 하룻밤 낚시 자리 청소 정리 후 안다녀온 듯 나갑니다.

 

 

이로서 저희의 5월 정출은 눈과 코가 호강한 채로 끝이 납니다.

더 언니붕어님에게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조행기에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여성조사님의 대물 낚시 응원합니다.

5월19일부터 영천에 한약축제가 시작합니다.

영천 지금 작약꽃이 만발 하였고 저수지도 많으니 많이 놀러와 주세요

이상 영천에서 취산도령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