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블루길터에서 글루텐,옥수수만 만지다
생미끼 낚시가 땡겨서 오랫만에 예전에 자주 다녔던 토종터를 찾았다
적당한 갈수위에
저수지아래 모내기도 모두 끝나서인지 물대롱도 잠겨있다
워낙 외진곳에 있는곳이라 5년만에 방문했어도 변한게 거의없다
제방에 가보니 민물조개 주먹만한게 널려있고 새우,참붕어도 그대로 많이있다
언제 오더라도 아무도 없는곳
새벽에 졸다 눈을 떴는데 눈앞에서 멧돼지와 마주쳐서
나도 놀라고 돼지도 놀래서 서로 소리지르다 난리난곳 ㅎㅎ
휴대폰도 잘 안터졌었는데 지금은 잘터지네^^
마름분포도 적당하고
참.새.참.새.참.새.. 14대셋팅
최소 월척1마리 이상은 낚을줄 알았는데(예전 기록37)
예쁜 토종붕어들이 밤새 찌를 올려줄거라 예상했는데
조과는 9치2수외 6치 3수 ㅠㅠ
한참 배수기 이기에 붕어들도 민감한 모양이다
새우라도 넉넉히 들어와서 다행이네
붕어는 방생하고 새우는 쿨러속으로(라면에는 민물새우^^)
오전 5시경 농부할머니께서 제방쪽으로 가시더니 물대롱을 여신다
나도 빨리 철수하고 집으로 가야겠네
낚시는 힐링이다~
잔손맛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수고했습니다
비록 원하는 큰붕어는 못만났어도 9치급 붕어손맛은 보셨잖아요?ㅋㅋ
소류지가 아담하니 너무 이쁨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추천드립니다
소류지에 선객이 있으면 다른곳(사람없는곳) 으로 갑니다
깊은밤 산짐승들의 발자욱 소리,싸우는 소리들이 정겹지요
아주 가끔 식겁한 경우도 있지만(얼굴없는 귀신목격,눈앞의 멧돼지출몰등)
흥분만 가라앉히면 별탈 없더라구요ㅠㅠ
힐링 낚시 하셨군요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