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충주권!

 

올해 겨울은 어느때보다 겨울답지 않은 날씨로

따뜻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어느덧  한해의

세번째 달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었네요..

 

 

 

 올 봄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고

저 또한 하는일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선후배님께서도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 하시어 무탈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2월이면  출조를 하는데

금년에는 그렇지 못했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 첫 출조를 미루다  

가까운 충주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만......

마음이 무겁습니다

 

 2년 만에 탄금호 낚시점에 들렀습니다

탄금호 사장님 오랜만에 뵈었는데

작년 년말에 교통사고 나셔서 고생하고 계시네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미끼를 사들고 길을 나서봅니다

 

올해 첫 조행기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낚시할 목적지 도착 오후 4시 탄금호 낚시점에서

이런저런 애기하다 늦었네요

 

비가와서 길이 죽탕 입니다

 

 

 

 

승용차는 진입이 힘들것 같네요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구요

 

 

 

 

6년만에 찾은곳....

생각보다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는데

대부분 둔벙쪽에

자리하고 계십니다

 

 

 

포인트 둘아 보겠습니다

 

 요즘 몇일간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물색은

좋아 보입니다

 

 

 

 

 물속 환경은 더러 청태가 보이고

주변 환경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본류권 곧부리 포인트인데 맘에 드는데 진입이 쉽지 않네요

오늘은 첫 출조인 만큼 무리는 금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

한번 찌를 세워보고 싶네요

 

본류권 곧부리!

두자리쯤 나오겠네요

 

 

 

 

본류권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에 자리 하였네요

본류권쪽으로는 조사님이 안계시네요

조용하고 좋습니다

 

 

 

 

수심은 70~1.5미터 

40~52칸 13대 편성하고 오늘밤 붕어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오늘 미끼는 일단 지렁이로 하다가

입질이 없으면 떡밥으로

해보겠습니다

 

옥수수는 좀 이른듯 싶구요?

 

 

 

 

 오늘밤 비가 잡혀 있는데

벌써 비방울이 떨어지네요

 

 

 

 

 찌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밤 7시 ....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올 지렁이 인데?......

 

 

 

 

 

사실 초저녁에 입질을 기대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일부 덕밥으로 미끼교체 했습니다

 

 

 

 

이곳은 밤낚시가 잘 안되는데 6년 만에 

와서 혹시나 밤낚시가 될까하고 기대해 봅니다

 

 

 

 

옆자리 혼자서 캠핑을 즐기고 계십니다

낚시꾼이 없을때 낚시포인트에서 캠핑을 하신다고 합니다

 

밤 11시인데 고기굽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주변정리도 깔끔하게 하시고...... 엄쥐~척~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 새벽 3시 찌불이 미동이 없네요 

 

 

봄 이라지만 겨울처럼 춥고 배고프네요..

 

자작 부뚜막인데

이글루 속에 넣고 앉아 있으면

따시고 좋아요

 

야속한 붕어는 언제 올려나....

 

 

입질한번 없이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데

긴긴 밤을 뜬눈으로 새우고 있는데

 

꽝기운이 ....스처갈 무렵.......

슬쩍 끄는 예신이 들어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한참을 뜸을 드리더니

아쉽게도 본신은 없어서...

 

 

 

 

미끼 떡밥으로 교체해주고

자리를 잠시 비운사이  소변보러  나왔는데

찌를 끌고 가네요.....

 

 

힘좋고 당찬 붕어가 나와주네요

채고도 좋고 멋찌네요

 

 

산란준비 중에 상면 하였네요.............

 

 

같은 충주땜 붕어인데 .....청풍호 탄금호

붕어 생김새나 채고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밤새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2박 일정으로 왔는데 바람이 터젓네요

 

 

 

 

 오후에는 강풍이 불어 닥친다고 합니다

 

 

 

 

 물색은 현재도 괜찬아 보이는데 갈등이 생깁니다

아침에 입질은 세번 받았는데 시원한

찌올림의 표현은 없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합니다

낚시는 갈때마다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물가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방생하고 철수합니다..

 

전국 그리고 대구 경북에 살고 계시는분들 코로나 19로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모든 분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시기 바라며 이번 조행기를 쓰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 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기도 하구요 월척 선후배님 잘

극복하시어  물가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미숙한 조행기에 많은 관심과 과분한사랑 주심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조행기를 올립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