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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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하하파파의 23018 이야기 "장성 소류지에서 즐거운 손맛 보고 왔습니다."

IP : 9aa730a3aacb555 날짜 : 조회 : 26924 본문+댓글추천 : 4

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쉬는 게 정답이란걸 알지만

주말에만 물가에 나갈 수 있는 직장인의 비애를 아시나요.ㅎㅎ

무더운 날씨도 이겨내는 직장인의 뜨거운 물놀이 시작합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 4시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7,000평의 아담한 소류지에 도착하였지만, 하늘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햇빛은 여전합니다.

다행히도 차대고 10m에 멋진 포인트가 위치해 있어 짐빵의 고통은 벗어났습니다.

바로 뒤에 시원해 보이는 새물이 콸콸콸 들어오고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등목이라도 하고 싶지만, 생각만 할 뿐 ㅋㅋ

정면에 뗏장 섬을 기준으로 좌우로 붕어들이 지나갈 길목에 찌를 세우다 보니

푹푹 찌는 날씨도 잊은체 필자는 11대의 낚싯대를 편성을 하였습니다.

대편성을 맞히고 잠시 땀을 식히며 경원F&B 스텝 모자를 기준으로 사진도 찍으며 잠시 열기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도 산 넘어 숨은 시간 오후 7시.

오래오글루텐과 실한 옥수수를 바늘에 달아 본격적으로 밤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캐미불빛을 밝히고 첫 입질에 살치가 옥수수를 탐하고 나온 뒤 11시가 되어가는 시간까지 추가로 살치 몇 수뿐 붕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11시가 넘은 시간 살치에 잔망한 입질들 속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는 찌 올림에는

7치급 붕어들이 나와줍니다.

살짝은 아쉽고 허탈한 크기에 붕어지만 살치들 성화에 고생하다 만난 붕어라 그런지 붕어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이곳 저수지에 실한 혹부리 붕어가 있다는데 이런 녀석들이 나와주니 ㅎㅎㅎ

첫 붕어에 입질 후 새벽 3시간 넘은 시간까지 쉼 없는 입질에 연신 즐거운 손맛을

만끽하였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부터는 그나마 8치, 9치급 붕어들이 나오면서 당찬 손맛을 보았습니다.

저를 가장 긴장시켰던 입질에 나와준 사발이 친구!!!

끌고 가고 , 빨고 가고 , 잔망한 입질을 하다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 정면 뗏장 섬에 붙여놓은 32대가 1목을 올리는 예신후 천천이 몸통까지 올려주는 입질.

순간 다른 패턴의 입질에 숨죽이고 챔질했건만...역시 입질 패턴이 다른 만큼

정말 다른 녀석이 나왔습니다.ㅋㅋ

새벽 4시가 넘은 시간까지 붕어들과의 데이트를 즐기다 잠시 눈을 감고 떠보니

어느새 날이 밝았습니다.

날이 밝아오니,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지난밤 붕어들과 사투를 벌인 필자는 체력 방전으로 오전 낚시는 7시까지 의자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둥 쉬는 둥!!!

이건 낚시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닌 비몽사몽 낚시를 즐긴 후 빠르게 철수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체력이 버텨내지 못합니다.ㅎㅎ

새벽에 낚은 몇 수의 붕어들만 담았더니 빈약한 모임이 되어 버렸군요.ㅋㅋ

더운 날씨에도 찌 맛에 손맛 즐기고 하룻밤의 물놀이를 정리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선/후배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안출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1등! IP : 3b08923198af7b1
앞 뗏장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원하는 대물붕어는 아니더라고 7치에서 9치까지 붕어손맛도 보시고...
이 여름엔 건강하 최선입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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