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하하파파의 23023 이야기 "가을의 시작은 전라남도 해남에서 시작 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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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이 찌는 가을입니다.

우리가 애타게 찾아다니는 붕어도 포동포동 살이 차오르는 시즌입니다.

가을의 시작은 전라남도 해남에서 스타트해 봅니다.

이곳은 2년 전 이맘때쯤 포동포동한 허리급 붕어 마릿수 손맛을 안겨준

해남에 위치한 수고입니다.

이날도 수로 하류,중류,상류 할 곳 없이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중류권에 하룻밤 점빵을 차리고 미끼는 옥수수어분글루텐에 오래오글루텐 살짝!!

수로에 특성상 오래오글루텐을 첨부하여 점성을 더 주었습니다.

석양이 물들어 가는 시간 본격적인 붕어 밥 주기 전에 필자와 함께

물가에서 가을을 시작하는 선배님들과 맛있는 김치찌개와 삼겹살 노릇노릇

구워 먹으며 하룻밤 파이팅 하여봅니다.

어두워지고 수면위에 초록색의 캐미를 밝히고 달콤한 옥수수어분글루텐을

탐하고 첫 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붕어지만 아직 밤 시간은 많이 남았다는 거죠.

구름이 밝은 달을 잠시 가리니 붕어들이 쉼 없이 글루텐을 탐하고 나와줍니다.

역시 가을의 시작 해남수로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월척에 붕어부터 허리급 붕어까지 즐거운 찌올림에 피곤함도 잊고 즐거운

밤낚시를 오랜만에 즐겼습니다.

32cm 월척 붕어지만 체고는 빵빵하니 좋습니다.

힘도 시원시원하게 쓰고 올라오니 손맛은 덤이죠.

오전 6시 몽환적인 해남의 수로에 잠시 낚시도 잊고 넋 놓고 보았습니다.

사진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현장에서 직접 있었던 필자는 얼마나 좋았겠어요.

이런 사진의 전시회가 있다면 찾아가서 볼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오전장 기대했던 입질에 아쉬운 사이즈에 붕어만 나와주고

뜨거운 해는 이제 필자의 머리 위로 올라오는 시간.

더워지기 전에 필자의 점빵을 정리합니다.

토실토실한 붕어 사진 한 방 찍어 남기고 선배님들과 헤어지기 전 맛있는

생고기 비빔밥 한 그릇씩 하고 다음의 물가를 기약하며 각자의 홈으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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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합니다.

방한용품 챙기시고 물가에서 즐거운 찌맛, 손맛 보십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