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5분거리 연과 부들이 있는 길가의 조그만 동네 낚시터입니다. 고기가 있을까 싶고 해서 오는 낚시인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연과 부들쪽에 땀뻘뻘 흘리며 이뿌게 작업해두니 사람들이 주중에 오고 하나봐요. 그러니 자연 쓰레기 참 이뿌게도 봉지에 모아두고 가는군요. 매주 가면 20리터 한 봉지씩 가져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오후가니 다음과 같은 소행을 저질러 두었더군요.
1. 쓰레기 태워 그대로.
2.박스를 가져와 깔아 쓰고 풀속에 잘 접어 두었더군요.
3. 낚시한곳에 담배꽁초 가득
4. 불태운곳 주위 담배꽁초 가득
위의것을 치우고 추가로 지렁이통 주우려니 꺼꾸로 박혀 있네요. 빼내니 ㅋㅋ그안에 담배꽁초 가득.재주도 좋아요. 난 하라그래도 그리 못하거더만.. 담배꽁초는 딱 두종류더구만요.
치우고 왔고요.요근래 하도 저수지 물이빠져 오늘 낮에 확인차 가서 소류지 반대쪽까지 물빠짐확인하러 갔더니 먹고난 후의 쓰레기 그대로 두고 갔다만요.치우긴했지만 차증이 나더군요
경고하건데 위의 두분과 아래 해당하는분은 연과 부들쪽에 자리 있는 그 소류지 오지 마세요.
1. 맥주캔, 담배 노란색보이는 시거피우는 사람.
2. 카드명세에 경남 양산시 소주동 소재 ㄷㄷ마트에서 구매. 3.삼성카드더만요.
결국 위와같은 소행 인간때문에 마을이장님이 물빼버려서 지금 30센티 수심도 안나오고 지금도 물빠지고 있습니다.잘해주셔서 낚시 잘할수 있게 해주셨네요. 다음날 일찍 움직일 일정있거나 할때 자주 가던 동네 소류지를 멋지게 해주셔서 낚시 못하게 만들어 주셨군요. 제발 다음에는 어디서던 이런일 없기를 바라며 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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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쓰래기 가져오는게 그리어렵나?
어제 밤, 컵라면 쳐드신 것 아침에 철수할 때 그대로 버려놓고 가더군요. 철수시 자기 승용차 뒤에서 낚시옷을 벗고 새옷으로 갈아입고...차 내부는 깨끗하더군요. 그러더니 그냥 가버리더군요.
자기 승용차에 쓰레기 봉투가 있는 걸 허용하지 않으면서 낚시터엔 버리고 가는 심리는 도대체 뭔지...
이런 자가 입에 좋은 말은 걸고 살죠.
똥꾼ㅇ
취미를 바꾸던가..
저도 회사근처 작은 둠벙같은 저수지가있는데 한적하고 제가 좋아하는곳인데
곧 이런 상황이 될것같아 걱정 스럽답니다...
다들 왜그러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