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친구들과 같이 충주댐으로 바람도 쏘일겸 낚시를 같습니다 충주댐 지리를 잘몰라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나
돈을 안받는 무료터 였습니다
정말 경치좋구 물 깨끗하고 스트레스 가 한방에 쫙 날라가는듯 햇죠...
조사님들은 우리를 포함하여 약 7분 정도(우리는3명)ㅎㅎ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그 깊은물이 바닦이 훤이 다 보일정도 니까요...
이렇게 깨끗한 물에 과연 낚시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경치가 너무좋은지라 하룻밤 꽝 칠요량으로
밤세기를 하기로 작정햇습니다 헌데 잠시후 봉고차 한대가 들어오더니 어린이 2명과 부인 글구 남편인듯한분이 내리더군요..
가족이 놀러온듯 보였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였습니다
헌데 나의 그러한기대는 잠시후 깨져버렸죠 ㅎㅎ
그아저씨 힘이 엄청나나 봅니다 봉고차에서 장비를 꺼내는데 엄청 크고 무거워 보이는 가방만3개 허~걱
보니 모두가 릴 낚시대 더군요(일명 릴꾼ㅎㅎ)
대를 피는 데만 반나절이나 걸리더 군요...모두 35대 허거~덩
그분 주위의 대낚시 하시는분들 모두 걷고 다른곳으로 옴기더 군요 쫌 뚝 떨어진 곳으로...
허나 릴 낚시를 하던 대낚시를하더 자유민주 국가에서 그게 무슨상관이겠습니까?
나는 속으로 저분 참대단하다 저많은장비 가지고 다니면서 낚시할려면 쉽지가 않을텐데...
허나 한두어시간지나자 일명 닭사료 큰푸데자루2개를 차에서 꺼내더니
그 깨끗한 물속으로 그많은 밑밥을 던지는것이 아닙니까?
보다못한제가 아저씨 이깨끗한물에다 밑밥을 그렇게 많이 던지면 어떻합니까 햇더니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나오더 군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고기를 얼마나 잡으실려구 그렇십니까 차라리 배타고 그물질을 하세요 햇더니
바로 18소리가 나오네요
제가 한마디더 당신이 고기좀 잡겠다고(그런다고 고기잡히는것두아니지만)물을 이렇게 더럽혀노면
당신아들 이 당신한테 뭘보고 배웁니까 햇더니 막 싸우자고 나오네여
친구들과 주변분들이 말려 치고박고까진 안같지만 정말 씁쓸합니다
릴 낚시하시는분들 낚시하시는건 자유입니다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두 보호하면서 낚시합시다(모든분들이 다 그런건아니지만)
그래서 깨끗한이강산을 우리 후손 자손만대 로 물려줘야 하지않겠슨니까...?
이상 제가격은 일 대충 올려봅니다.......쓰레기는 꼭 치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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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35대
닭사료=2포대
조과=꽝
애들 교육= 꽝
자연보호=꽝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형산강 상류쪽에 친구와 낚시를 하러 갔었는데요. 제가 오후2시쯤에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 본부석을 설치하고 본부석
양쪽으로 2명이서 대를 깔았습니다. 대펼때만 해도 낚시 하러오신분이 저희들 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대를 다깔고 강낚시이다
보니 지렁이 릴 바늘에 미꾸라지를꼽아 혹시나 매기가 물려나싶어서 일행과 제낚시펼친곳 사이에 릴대 2대를 던져 놓았습니다.
이제낚시를 시작하려고 친구와 간단히 빵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지렁이를 달려고 하고 있으니 50대중반으로 보이는 분이
저희 일행쪽으로 오시더니 옆에서 릴대 좀 던져도 되냐고 뭍더군요. 그래서2-3대 정도 던지시나보다 생각하고 저는 "그러세요"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릴을 한 12대 정도 들고오더니 그좁은 거리 공간에서 7미터 앞에 있는 부들밭 앞쪽으로 떡밥
뭉치로 되어있는것을 다셔서 왼쪽편부터 쫙~깔더라구요.. 촥~~풍덩!...앗 부들에 걸렸네..다시..촥~풍덩....그걸 20~30회정도
던지시는데..친구와저는 할말을 잃고 멍하니 그분을 쳐다보았죠..이제는 그만던지는가 싶으면 릴대한대 더 꺼내고...제대로
들어간거 같은데 다시꺼네서 부들에 더붙이실려다가 부들을 통체로 뽑아서 다시 던지시고..이건뭐..아주그냥..죽을맛이더만요.
친구와 자리를 옮겼습니다. 본부석 텐트 쳐놓은것까지 들고 20미터 정도 떨어진곳으로 이동..대 다시까는데 내가 왜 자리를
비켜줘야 하나 싶더라구요..살살 화도나고..결국엔 땀뻘뻘흘리면서 다시대편성다하고 나서 릴꾼을보니 이거왠걸..들낚시대를
거내더니 아까 제가 펴놓은자리 그대로 들낚시대도 폅니다..참...자리를 뺏는 방법도 가지가지...결국 그날 초저녁 메기1마리
조과에 전부입니다...그분 12대 던져서 월척 한마리 했습니다.새벽에 밤새도록 달랑달랑...아저씨 고기 안끌어내고 뭐하나
보니까 차에가서 자더군요...고기는 걸려서 계속 딸랑딸랑 나중에는 방울소리에 미칠지경...밤새 방울소리에 시달리다 왔습니다.
릴낚시 하시는분들 주위에 올까봐 이젠 무섭더라구요..
릴낚시에 지렁이 달아서 하는거라고 해도.. 풍덩 풍덩 하는 소리에 붕순이들 다도망 가겠습니다.
릴에 떡밥 달아서 하는거라면... 수질 오염의 주범이신것을 알고 하시는 것일지...
그것두 아이들 앞에서 뭘 잘했다구
애덜이 뭘보고 자랄지...ㅉㅉ
가끔은 양심적인 분들도 있던데.
재수없으면 아주 싸~아가지 없는 넘 만나 뚜껑 열리는 날 있죠.
에이 드러버하고 대 접습니다.
총47대. 그양반 그날밤새도록 던지고 난리를치더니 기어코 대물조사님과 싸움 ..
욕디지게 얻어묵고 쫏기가다시피 갔음....
대물낚시..
낚시예절..
저수지 수질오염 실태..
쓰레기문제..등..이런것들을 아실까요??
아신다면 윗분들 처럼 행동하시지는 않을텐데....씁쓸합니다.~~
좀 멀리 던지면 건녀편 조사님 마빡 맞치실듯..
안전모 쓰고 낚시해야 하나?
낚시인들은 한다리건너면 불어나는 거짓말이지만...
자형이랑 큰아부지랑 3명이서 갔다가 자리 없어서 온날이지요...
현풍에 있는 작은 소류지입니다... 사각으로 생긴 저수지 상류쪽라인에 두분이 앉으셔서 들낚시 50대 폈습니다.....
일행인 한분은 제방쪽 하류권에 앉아서 23대..... 해가지기 시작하니 저수지 한라인 캐미불로 꼭 하늘보는거 같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