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얼마전 칠곡에서 가까운 도남지에 갔었습니다 도심에서 가깝고하다보니 가족나들이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같이 오신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저번주보다 버려진 쓰레기가 더 많습니다 다 주울려하니 엄두가 안납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대를 펴기전에 제 주위에 널어진 쓰레기를 주어봅니다 옆에서 아빠를 따라온 애들이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그리곤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불루길이 잡히길레 쓰레기 봉투에 넣어니 꼬마가 또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 이 고기는 우리나라 토종붕어를 없애기 때문에 잡아 없애야 한다 " 꼬마는 아빠한테 뛰어가 머라고머라고 얘기합니다 가족들이 철수 하면서 아빠가 꼬마들에게 " 옆 아저씨 쓰레기 담는거 봤지 과자 봉투하고 주워가자 " 제 입가에 빙긋이 미소가 번집니다 나 하나쯤 보다는 나 부터란 생각이 다른이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끔하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버리지 않고 열심히 주우면 저수지에 오신분들도 분명히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입니다 좋은 바이러스 마이마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