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기지못에 4시쯤둘이서 도착하니 조사 다섯분이 낚시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도란도란 술잔이 오가고 조과는 듣기에 그런데로...상류에 노점을 펴고 이것저것 상품을 진열하고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친구와 오붓하게 지나간조과에 양념을 넣어서 영웅담을 쏟아내며 내심 오늘밤을 기다렸다 근데 옆쪽의 노점상들이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오늘밤 제발?...달도무서워 그믐속으로 피했는데 .물속의 님 들은 어디로 숨을까?야튼 케미의 불빛이 구름을 타고올라 저하늘에 별이되었으면...째려보았습니다 그화려한 불빛을 그러나 염려한 일 이 현실이 되어가고 케미는 자꾸만 어둠속에 묻히고 옆의 장꾼 분들이 옥타브를 자꾸만 올립니다 4옥타브.7옥타브 거기에 동네의 개 분들까지도 목이터져라 합창을하고...접어야지 그러나 너무 많은 물건들 때문에 접을수도 신상품도 진열할수 없고 그때!옆의 조사님 한 분이 이제그만 집으로 가자 오우!얼마나 듣고 싶었던 한마디였던가 그시간9시 그러나 파장은 길었습니다 아쉬운 하룻 밤 이었습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주위의 마지막흔적을 보는순간 이겄은아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쓰레기들. 조사님들이여 즐길땐 정숙과 갈때는 발자국만 남겨주소서 뒷모습이 아름답게...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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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님들 이네유~~~
에라이...
저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조용히 귓말로 말씀드리죠~~~~~~~
저~~~~~ 진짜!!! 간만에 낚시왔어요~~~~~하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