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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지 않는 사람

IP : 210d6af55b5a7b3 날짜 : 조회 : 2752 본문+댓글추천 : 0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이슈방에 뜬금없이 시를 올려 죄송합니다.. 이슈방이 늘 너무 피폐한 것 같아서 겸사겸사 제가 좋아하는 시를 올려 봅니다.. 특히나 푸른님과 달구지님 예전에 정말 친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시가 생각 났습니다.. 위에 김남조님의 시는 저렇게 끝나지만 그 아래 시를 이어 보았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일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설혹 한때 잊을 수 없는 모멸의 추억을 가졌다 해도 사랑하던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좋은밤 되세요..

1등! IP : 724c8ccf2963dbe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

쥐새끼들 2마리. . .

가서 안왔으면 좋겠네요

한마리는 징역가서 세금 축내더라도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고

한마리는 이민가서 다시는 안보였으면 좋겠고~
추천 0

2등! IP : 1756b423445d154
신념의 문제라면 좋겠습니다 다름으로 이해를 하고 말면 되니까요
서로가 지니고 있는 신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되었던 것에 대한 일이고
지금 현재도 지 부끄러운 줄 모르고 윤리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신념이나 생각의 다름으로 서로 치열하게 비판하고 비난을 했어도 시간이 흐르면 서로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 다시 함께 할 수는 있지만
인간적으로 나누었던 신의를 뒤로하고 조롱하고 욕보이며 인간관계를 깨트린 자와의 관계는 회복될 수가 없는 겁니다

글을 읽고나서 감추어 두었던 쏠라이클립스님의 여린 심성을 꺼내본 거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이슈방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까 염려도 됩니다
부디 이슈방에 계시는 동안 마음의 상처를 입으시고 뒤돌아서는 일이 없으시기를 빕니다
쏠라이클립스님
불편하신 마음 내려놓으시고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3등! IP : 663baeac4e8d0e8
매일같이 정치 싸움만 하는걸 눈팅하다가 이런 좋은글 보니 맘이 새롭고 정화 됩니다!!!
추천 0

IP : d51142d41f752f8
푸른님..
이곳 저곳에 댓글보단 한쪽으로 몰아서 댓글을 씁니다..
친절하게도 제 댓글들을 검색하셨군요..
저도 찾아보려다가 금방 포기했는데요..ㅎㅎ
머 푸른님이 그렇다면 그렇겠죠..
제딴에는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그런적이 없나보군요..
제 생각엔 푸른님과의 관계에 특정해서 그런 댓글은 쓰지 않았지만 고운말 쓰시라고 조언 드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드리고싶은 생각은 있지만 또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 될 것 같아서 그만 하겠습니다..
푸른님이 언급하셨듯 전 좀 여립니다..
감수성도 예민한 편입니다..
상대와의 불편한 관계가되면 ' 내가 괜히 말했나.. 참을걸 그랬나.. 그때 내가 그 이야길 왜 했을까.. 다르게 말했으면 지금 이러진 않을텐데..'
이런식의 복기를 많이 합니다..
멘탈이 좀 약하죠..
그래서 고민이 좀 됩니다..
어쩌다 이슈방을 알게되서 그동안 댓글도 많이썼는데 전 이곳의 스타일과 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로 예의없는 행동 하는것 보기 싫습니다..
국가적인 수치와 창피함에 크게 기뻐하며 축제를 벌이자며 좋아하는 그것도 싫습니다..
그게 누군가에겐 슬픔과 한이되어 복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일입니다..
털어 먼지 않나는 사람없다고 현직 대통령 퇴임후 반대쪽에서 집권하면 사돈에 팔촌까지 털어댈걸 생각하면 마냥 기뻐할 일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발 현 문재인 대통령은 속담이 잘못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전직 대통령 두분이 구치소에 있습니다..
역사의 비극이고 후손들이 우리를 어찌 볼런지 창피하기도 합니다..
죄는 지은만큼 벌을 받아야 합니다만 결코 축하하고 좋아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푸른님이 염려하셨듯 마음 다치기전 저도 이런 행태에 물들기전 이슈방 출입을 자제해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깨우치고 더 많은 지적사고와 판단력이 있다면 그렇지못한 이들에게 더 많이 양보하고 더 많이 어여삐 여기고 더 많이 사랑해주면 좋지 않을런지요..
이 아침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린 어짜피 함께 가야할 한민족 한 형제 자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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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e2e0fec0ef48f7
검색 거 그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거 없습니다
별생각 없이 무심코 두드린 자판의 흔적 하나까지도 모두 데이터로 다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판을 두드리고 엔터키를 누르기 전 자신이 쓴 글 다시 한 번 더 살펴야 하는 거구요
검색 란에 내가 찾고자 하는 단어만 입력하고 엔터 키만 누르면 그 단어에 대한 지난 글 주르륵 뜹니다 ㅎ
전직 대통령 두 분이 구치소에 있습니다..
역사의 비극이고 후손들이 우리를 어찌 볼런지 창피하기도 합니다..
죄는 지은 만큼 벌을 받아야 합니다만 결코 축하하고 좋아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라는 말씀에는 뚱복님께 자게방에서 드린 댓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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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3e9ef97d9113a9
좋은글을 받아들일줄 아는사람과 받아들일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꽉 차신분들은 받아들일 마음에 공간이 없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좀 빈곳이 있고 아직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야 받아들일 공간도 있는건가요.

저도 이슈방 정치에대해 한발 물러서서 관망할수 있는 과정 까지 쏠라님의 영향이 가장 컷습니다

물론 거 과정까지 댓글 쓰다 지우기를 수십번 반복했습니다

이제야 조금 양쪽을 멀리서 지켜볼수있는 마음의 여유 가질수 있게되었습니다

내가 할땐 몰랐는데 멀리서 지켜보니 그동안에 제가쓴 이슈방댓글들이 얼마나 유치스럽고 한심한 글들이였는지 느낍니다.

여기 이슈방에 글쓰는님들도 저와같은 부끄러운 실수를 저지러 신걸 본인스스로 느끼시는 시기가 올겁니다

내가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나무라고 누구를 가르칠 인격자체가 안되는데 말입니다

뒤돌아보니 부끄러울 따름이였네요.

쏠라님 언제던 대구근처로 오시면 연락 주세요 제가 뭐하는 넘인지도 보시고 식사도 하시고 차도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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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e6ab73e9cf5c4
뒷편에 이어진 시가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불금, 아름다운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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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e1e2b9d31a90e
사계절님..
늘 좋은 마음으로 보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못난 구석만 가득한 저인데 저로인해 좋은 방향의 영향을 받으셨다니 부끄럽고 감사 드립니다..
제 자신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차 한잔 마시러 꼭 찾아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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