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에 들지않더라도 조용히 읽어보구 마음속으로만 판단하는 사람
정답은 뭔지도 모르면서 갑론을박 하는사람보다 조용히 자기기준으로 말없이 보기만 하는사람
본인과 의견이 틀리다고 상대방 마구잡이로 거친 언어 남발하는걸 보구 어이 없어도 말없이 생각만 하는사람
앳말에 같이하면 똑같은 사람이라 했으니 누구 특별히 이기는 사람도 없는데 서로 승리 했다고 소란 피우는 사람들
테스형이 말하는 너자신을 알라는 놔두고라도 서로 상대방 장점만 이야기 해주는
그래서 토론방이 화기애애 해지는 분위기로 가는것이 우리 보통사람이 마음이 편해지는
참다운 토론 문화가 아닐런지 주제넘게 넉두리 해봄니다
그래서 열띤토론이란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예의만 지킨다면 화기애애 할 이유 없이 이토방은 어느 게시판보다 활기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군생활 당시 뼈저리게 느끼는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입니다.
나서지 않고 주장하지도 않으며 상관이 시키는 일만 하며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것이죠.
본인은 알고 있습니다.
그 상관의 지시가 얼마나 불합리한 것이고 비효율적인것인지....
하지만 상명하복의 군대체계와 문화에서 거기에 No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그런 비합리적인 문화가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바뀔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 자신은 그렇지 못했고 지금도 잘 못하지만....
제 자식세대에선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치도 그렇고 사회이슈도 그렇고 한쪽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쪽이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 자기가 맞다고 떠듭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양쪽의 주장을 들어보고 어느쪽이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지 판단을 해야합니다.
그 판단기준은 자신이 살아온 환경, 교육수준, 현재의 사회적 위치 등이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판단이 내려졌으면 그쪽으로 서서 함께 연대하고 주장을 해야 합니다.
그냥 관망?하면서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아님 틀린지를 확인하고 좀더 다수의 판단에 편승하는게 아니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관망자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와 사회는 갈수록 양극화되어가고 있고....
거기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싫어 회피하는 자칭 '중도'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중도적 사람들의 기본 심리는 기본적으로 양쪽의 장점만을 취하겠다는 교묘한? 마음이 작용을 하고 위에서 언급한 손해보지 않는 중간을 유지하려고 하죠.
현재의 사회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런 관망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주장하고 행동해야 양극화가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단, 판단에 따른 주장을 하려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가야겠지요.
혹자는 말합니다.
다수가 아닌 절대다수가 된다면 전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고 민주주의의 다양성을 해친다고....
원론적으론 동의하는 부분은 있지만 다수결인 민주주주의 결정과정에서 다양성만 난무하면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의 원글 작성의도는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서로의 장점만 이야기하고 화기애애하는건 토론과는 거리가 있죠.
욕설이나 막말은 지양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논리가 많아지면 이슈방의 질도 높아질겁니다.
다만 토론의 기본 예의도 없는 모욕적 인신공격 등 거친 글에 대하여까지도 말없이 마음 속으로만 생각만 하는 사람을 보통사람으로 말씀하신 것에는 다른 생각입니다.
제 생각도 위 월하붕신님, 한마리만 물어봐라 님 말씀과 같은 취지입니다.
근원적으로 살펴보면 인간세상에 각자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서로 달라 옳고 그름을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규범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사회질서를 유지해서 인간관계의 사회생활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인간이라는 동물도 사회적 가치관이나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선의의 과정에서 일반 동물과 다르지 않게 생존 본능 등 여러 이유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행동들도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가 비일비재한 것이 산업화시대 오늘날의 현실이고 보면
가치관이나 생각이 다른 타인에게 인신모욕적 거친 언행으로 인간의 기본 예의나 건강한 사회규범 사회질서를 해치는 침해행위에 마주할 경우 선량한 사회인이라면 사회인으로서 당연히 그 사회규범을 무너뜨리는 기본예의나 보통의 선량한 질서를 해치는 것에 대하여 어찌 수수방관 속 마음의 생각에 그쳐 방관만 할수 있겠습니까.
거친 인신비방 등 공격에 대하여 그렇게 똑같이 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그 기본예의나 사회질서에 반하는 침해행위로 사회질서가 문란해지는 것을 방치한다는 것은 그 한사람의 잘못을 넘어 많은 다수에게 나쁜 사회적 영향을 주어 결국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므로 각자는 그 사회적 규범을 해치는 반사회적 행위들을 개선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할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 의무감이나 당위가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취지의 글 감사합니다.
흑백 논리를 떠나서 너무나과열이 되므로 인해 마지막에는 욕설과 인신 공격에 눈살이 찌프려 지는것은 어쩔수 없어서
몇자 적어 본것입니다.
건전한 주제로 서로 좋은방안을 제시하며 즐거운 토론장이 되기를 바라오며 저또한 기꺼이 참여 하기를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