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 드려야 합니다.
지금은 북이 개방의 길로 갈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의 개방시 우리의 역활이 어디까지이고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겁니다.
이 시점은 우리민족의 미래를 결정짖는
아주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한민족이니 당연히 북은 우리를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받아드릴거라는 생각은 우리의 안이한
생각일 뿐입니다.
북엔 중국이라는 절대적인 혈맹이 있습니다.
남한과 미국처럼 멀리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국경을 맞대고 도로와 철도가 이미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십년, 중국의 북에 대한
자원과 경제종속화 작업은 크게 심화되었습니다.
북한 자원에 대한 장기개발 계약 85프로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지난번 썼던 글처럼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를
종속시키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경제적 종속을 통해 식민지화 시키는 시대입니다.
이 상황에서 북이 개방화 정책을 추진합니다.
이 시기에 우리가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면
북한은 영원히 헤어나올수 없는 중국의 경제 속국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중국에 비하면 자본소국입니다.
이 자본적 격차를 극복하고 우리가 북한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북을 남한 경제에 종속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결국엔 통일을
이루워야할 단일민족임을 부각시키고
북을 끌어안고 설득시키는 길뿐입니다.
이런 감성의 호소 말고는 중국 대형 자본의
북한 경제침탈을 최소한으로 막아내고
우리가 주도권을 쥘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번 이 주도권을 중국에게 뺐겨버리면
다시는 우리가 그 주도권을 되찾아올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국론이 하나로 모이고
단합된 힘으로 북한 변화의 시작점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중차대한 시점에
끊임없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끊임없이 북을 자극시키고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가 어떻게되던
우리 후손들의 삶이 어떻게되던
선거에서 이기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나마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 지도자로
있고, 많은 국민들이 그 지도자를 신뢰하기에
그나마 안심이 되고 잘 해내거라고 기대합니다.
선거는 국가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일이고
그 지도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뀝니다.
지난 선거때 홍준표 찍었던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그가 대통령에 선출되었다면
지금 한반도가 전쟁의 포화에 덥혀 있지
않았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는지...
이명박 찍고 사기꾼한테 속았다고 욕하면서
다시 박근혜 찍고,
박근혜가 잘할줄 알았는데
저렇게 무능할지 몰랐다고 손가락질 하면서
그 손으로 다시 홍준표를 찍고
그 홍준표 막말에 진저리가 난다고 욕하면서
다음 선거하면 또 자한당 찍어주고....
도대체 뭣들 하시는 겁니까?
한 나라의 대통령 뽑는게
동네 팀별 대항전 하는 일입니까?
이제는 이념과 체제까지 다른 북까지 끌어 안고
소통을 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언제까지 이 작은 땅떵이에서 동서를 갈라서
이렇게 동네 대항전하듯 선거를 치룰 생각입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의 햇볕정책은 잘못된 것이라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비난을 받았고
문재인의 대북 평화 정책은 뭐 다른게 있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게 아닙니다.
그 시절 국민들은 색깔론과 안보장사가
통하던 수준이었고
지금 국민들은 깨어나서 그게 통하지 않는
수준, 진정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옳은
길이 무엇인가를 판단할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선 겁니다.
보수가 궤멸되고 진보가 득세하는 것도
매한가지 입니다.
누가 잘하고 못한것보다
국민들이 누구의 주장이 더 대한민국을 이롭게
하는 주장인줄을 판단할 수준이 된것이 원입니다.
진보정당이 실착하면 보수가 다시 살아날거다.
보수를 결집시켜서 다시 보수정당을 살려내야 한다
이 모든건 잘못된 오판일 뿐입니다.
보수정당의 주장하는바와 정책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더 이롭게 하는 것이면
다시 보수정당이 집권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아니라면
진보정당이 아무리 큰 실수를 하던
비난받을 짓을 하던 보수는 다시 정권을 잡을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무너뜨리면 우리를 지지할거란
보수정당의 그릇된 판단이 지금과 같은
매국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국민들과 멀어질 뿐입니다.
지금 국민들 수준은 그런 눈속임과 쑈가 통하는
수준이 아닌데도 혼자 쑈를 하고 있는 겁니다.
국민들은 이제 어떤게 애국적인 발상인지
매국적인 발상인지 판단할만한 수준에
올라서 있습니다.
누가 지도자가 되어도 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준이 되었구요.
이젠 그만 닫혔던 가슴을 좀 열어 봅시다.
동서던, 남북이던,....
그게 뭐가 중요 합니까
한반도가 더 평화롭고 발전하는 일과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이땅의 미래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이슈 토론방
· 회원이 토론의 이슈를 제안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방입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국민들의 지적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 있단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쓰레기 정치인들과 무지한 국민들은 아직도 좌우 흑백논리의 구태한 인식에 갇혀 있는 사람들도 아직 많습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그런 작업을 거치지 않고 삐뚤게 박혀서 생겨난 우리의 아픈 과거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모든 역사는 인류의 진보와 개혁을 꿈꾸는 몇몇 위대한 지도자들에 의해 진일보했습니다. 현대사에 지금의 시대적 상황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는 역량이 곧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촛불시민과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과 그 휘하의 참모들 믿음직합니다. 다만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아직도 구태한 정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치인들과 그 얄팍함에 휘둘리는 무지한 국민들이 측은하고 걱정스러운 맘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것의 날을 바짝 세우기 위해선 지금에 나를 너를 갈고닦는 끊임없는 수행의 정진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우리 한반도의 미래를 논의할 때입니다.
맹자께서 하신 말씀을 인용합니다.
順天者存逆天者亡(순천자존역천자망)
천리(天理)에 따르는 자는 오래 번성(蕃盛ㆍ繁盛)하고,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망(亡)함.
구구절절 옳은 말씀인지라 반박하는글이 한개도 없잖아요
저 역시 반박글의 여지를 전혀 찾지 못해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