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통제라

마음에 육망이 가득차 사리분별이 어려운 자들아

생각은 머리로 하고 배설은 대장이 아닌 가슴을 통해

이루어내야 하는것이 인간인 까닭인 것이다.

품고있는 욕심속에 또다른 욕심만 가득차 품에서 나오는

기가 독기 뿐이니 너의 모습이 안타울 뿐이다!

다행이도 사람으로 태어났것만 어찌 도리는 저버리고

사리만 채우려 허물을 뒤집어 쓰고 사느냐?

너의 간사한 혀놀림에 준동하는 자들에게 우쭐대지 말고

짧은 너의 혀를 안타까워 하고 불쌍히 여기는 이들을

두려워하라. 필히 세치도 안되는 혀는 몰래 감추어라.

사람의 삶을 인도하는것은 '화'와 '기쁨'이다.

욕과 욕설을 구분하고 비판과 비난을 분별하며

너에게 돌아올수 있는 부메랑은 되잡을 수 있어야 함을

감수하고 머리가 아닌 가슴을 흔들어 보길 바란다.

느낌없고 감동없이 분노에 가득차 악을쓰며 용을쓰면

남는건 너의 가슴에 멍뿐인걸 왜 너는 모르느냐?

한줌도 안되는 상식으로 세상을 눈속임과 풍설, 풍문으로

현혹 하지말고 부디 너의 눈가에 나있는 티끌도 털어내고

부끄러움 정도는 알고 살아라.

너의 똥에서만 딸기 글루텐 향기가 날리는 없질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