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기는 xx역 에서 대략 10분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어찌나 큰개인지 처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맹인견 이었습니다.
그런데 맹인견을 데리고 있던 여자가 장애인이 아닌것 같아서 물어보니
맹인견을 훈련시키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조금있다 어떤 여자가 삐쩍마른 강아지를 안고 저희 옆에 오더니
여자품에 안기고 있던 강아지가 맹인견을 보고 짓고 여자가 하는말.......
"어머 이렇게 큰개를 지하철에 데리고 오면 어떡해요. 무서워서 전철을 못타겠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맹인견을 데리고 있던 여자는....
" 아~~ 이 개는 맹인견이어서요 오늘 전철탈때 장애인분을 안내해주는 훈련을 받고있는중이에요 조금크죠..^^"
여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저와 맹인견을 데리고 있는 여자는 어이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바로 삐쩍 마른 강아지를 안고 있던 여자가 파출소에다 신고를 한겁니다.
"저여기 방배역 지하철타는곳인데요 어떤여자가 큰개를 지하철에 데리고 와서
그 개때문에 무서워서 전철을 못타겠어요! 빨리좀 와주세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더 황당하고 짜증났던일은 지금부터 입니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신고를 여자를 보고 맹인견을 데리고 있는 여자를 보더니 신고를 한여자에게...
"다치신곳은 없으세요?"
신고여자 왈
"예 아직은 괜찮아요"
그리고 경찰이 맹인견을 데리고있는 여자에게...
"아니 이런개를 지하철에 끌고오면 어떡합니까?
이렇게 계속되는 죄인취급 하는 말투에 맹인견을 데리고 있던 여자가 화가 났는지...
"아니 아저씨!! 이개는요 비행기도 탈수있고 기차도 탈수있고 버스토
탈수있는 맹인견이에요!! 이 맹인견을 데리고 장애인분들을 위해 훈련한다는데
문제가 되나요?"
경찰....
"내가 알게 뭐에요? 신고가 들어왔으니 일단 파출소로 갑시다!! 그리고 이개가
맹인견인지 그냥 개인지 어떻게 알아요?"
정말 짜증나는 경찰이었습니다. 개 몸에는 맹인견이라는 조끼를 입고 목에는
맹인훈련기관의 명찰이 있는데도 이렇게 말하는 경찰을 보고 있자니 화딱지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경찰맞아요? 이개를 보세요!! 가슴에 맹인견 조끼입은거
안보이세요? 그리고 목걸이 보세요!! 또 경찰이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죠!!"
경찰..
"이봐 당신 공무집행 방해 하는거야?"
너무 뻔뻔하게 말하는 경찰을 그냥 놔둘수가 없어서 저는 일명 뻥을 첬습니다.
"아저씨 어디 파출소 소속이에요? 저는 맹인견이 지하철을 못타는 법은
못들었거든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한적 없으시구요. 아저씨 이름이
뭐에요?"
이렇게 쏴대는 저를 보고 경찰은 얼굴을 빤히 보더니...
"당신은 상관없으면 그냥가 난 신고를 받고 온거니깐"
이렇게 경찰하고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전철은 당연히 못타고 주위에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근데 맹인견을 데리고 있던 여자가 상황이 너무 커저서 그런지 경찰한테
죄송하다고 몰랐으니 한번만 봐주세요 다음부터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고개를 숙이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정말 화딱지가 나서 미처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상황이 끝나고 신고를했던여자를 찾을려고 하는데 그때 그여자는 삐적마른
강아지를 안고 전철이 오자마자 아무말도없이 그냥타서 가는겁니다.
"아저씨 강아지를 데리고 전철을 탈때 강아지를 서클안에 넣어서 가야합니까
아니면 저렇게 그냥 안고 가야합니까?아저씨 강아지를 그냥안고 전철을 탈때
강아지 배설물을 치울수있는 도구를 가지고 타야합니까? 아니면 저 싸가지없는
여자처럼 핸드폰만달랑 들고 타야합니까?"
제말을 듣고 경찰은 저를 한번 째려보더니 그냥 갔습니다.
맹인견을 데리고 있던 여자는 억울해서인지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리고 저에
게 고맙다고 인사를하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대략 10분동안 벌어진 상황 이었습니다.
여러분들 맹인견을 데리고 전철타는걸 훈련시키는게 잘못입니까? 제가알기론
할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설사 맹인견이 전철을 타지못하는 거이라도 경찰이 그렇게 말을 할수가
있는겁니까?
우리나라 몇몇 경찰들 때문에 시민을 진심으로 지켜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경찰분들 까지 안좋은 이미지를 주게 되는것 갑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멍청한 애견녀는 몰라서 그렇다라고 치지만,
민중의 犬찰은 역쉬나 犬이었다란 생각을 해 봅니다..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무뇌한 견찰....
다른 나라 같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뻔합니다..
저런 견찰이 언제까지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지 우숩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
그런 경찰들까지 저런 썩은 견찰들이 있어 같이 욕만 얻어 먹는 것이 아닐까요??
승질 같아서... 저런 견찰과 애견녀 둘 잡아 놓고 사자 밥이나 주면 딱 맞을 듯한 마음만 갖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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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업상 각종포럼이나 행사장을 많이 다닙니다
일단은 안내견은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공항 다 이용하실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공항같은 경우눈 미리 신고절차가 필요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분 마음도 이해합니다 일단 경찰같은 경우는 신고가 들어 오면 무조건 출동을 해야 하지만
지금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 경찰은 기본엄무지식이 결여된걸로 보이네요
아무리 개가 크다고 해도 맹인견 같은 경우는 어찌보면 맹인들에게는 경찰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
애완견을 그냥 안고 탑승한 여자가 잘못이 더큽니다..
맹인견은 법적으로 거의 모든장소을 데리고 다닐수 있읍니다.
그것을 모른 경찰이 문제지요....
경찰이 출동했다면 신고자에게 설명을해야 의무이고.
신고자가 무방비로 애완견을 데리고 전철에 탔다면.
오히려.
신고자에게 애완견 탑승에 의무을 설명해줘야 했읍니다.
경찰이 몰랐을까요...?????
읽어보니..그 짭세...이빠이 화내네..ㅎㅎ
그 짭세가 더 화나네요....아어...세금이 아깝습니다 아주...
자질도 안되는 것들이 경찰이라고 설쳐대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무지와 편견 때문에 비슷한 고생을 한 적이 있었지요.
어느 경찰관인지 참 답답하네요.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그렇지 않다고 믿고 싶습니다.
무식하고 권력남용 하는 경찰도 그렇지만 같은 애견을 키우는 그 젠장女의 처신이 더 황당합니다.
애견을 키우면 넘의 개도 이쁘게 보이는 법인데
어찌 자기개만 애견이고 넘의 개는 짐승으로 여길수 있는지 의아스럽습니다.
더구나 맹인견을 .... 허~참!!
년*놈에게 한마디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어 배불러 죽을뻔~
직원에게 한소리 했더니 직원 왈 "저희도 죽을 지경입니다"
싸가지 젓나없는 ㄴ ㅕㄴ
귀싸대기를 한대감 이군요
①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장애인을 보조할 장애인 보조견(補助犬)의 훈련ㆍ보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②보건복지부장관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하여 장애인 보조견표지(이하 "보조견표지"라 한다)를 발급할 수 있다.[개정 2008.2.29
제8852호(정부조직법), 2010.1.18 제9932호(정부조직법)] [[시행일 2010.3.19]]
③누구든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
무식이 용감하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 여인네....
그리고 법을 준수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이 무지에서 법을 어긴 경찰....
둘다 똑같네요 ㅋㅋㅋㅋ
시선을 흩트려 주인(안내을 받는 시각장애인)이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고 하니
이런 행동을 하지 맙시다.
존경하고싶어집니다.
용기가대단하십니다,
만나뵙고싶어집니다,
강원도 원주삽니다,
역시 사람은 맣이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글도..역시..짧은대님의 글이군요 비록 펌글이긴하지만...
맹인 안내견은 타고난자질과 반복되는 훈련을 모두 통과해야만하는
정말로 귀중한 존재이자 보호해야할 충견중의 충견인데 이를 몰라본
무식한 사람들의 한심한 작태를보니 정말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저라면 진짜 경찰이 공무집행방해야 저딴소리 할때진짜.
개거품물고 뒤로 혈합으로 쓰러저버릴꺼에요 정말;;;;휴
아진짜...
무지한 경찰과 개념없는X녀... 환상의 셋트네요.
에혀~ 그냥 꽉!!!!
더운날 열심히 일하시는 경찰 공무원 여러분께는 죄송합니다.
콜써비스 센타도 아니고..
콜만받고 출동만하는지..원~~~!!
교육좀 받고 좀 다니지..
딱지 끊을때는 주절주절 법 잘도 읽어주더만..ㅋㅋㅋ
애완견을 데리고 있던 여성분이나 출동한 경관이나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덕목중 하나인 '존중과 배려'이지요.
그 상황은 설사 관련 법규를 모르더라도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에는 지식인도 있고, 많이 배우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본주의라는 측면은 지식과 관계가 없습니다.
맹도견을 훈련시키시다 봉변을 당하신 여성분께 위로를 보내며,
저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끔 좋은 글을 올려주신 짧은대님께 감사드립니다.
"개만도 못한것들"
그런, 황당한 경찰은 안되었을텐데...
아주 일부의 경찰관중에 하나겠죠?
봉사심과 자긍심을 가슴에 팍팍 담고 다니는 경찰관들도
많습디다.
저도 화나네요. 개념이 좀 모자란 경관땜시~
생각하게 하네요.
- 거지같은 애완견 女
한대 쎄려주고 싶네요. 이러니 개는 개답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답게 키우는게 뭐냐구요...당연히 사람과 다르게...집 밖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도 애완견 사육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키우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주 몰 상식하게 응가도 안치우는 분, 슈퍼에 개를
데리고 오는 분, 목줄/인식표도 없이 데리고 다니시는 분 등 이런 분을 위하여 개를
키울 기본적인 에티켓이 있는 분들만 개를 키우게 해야 합니다.
- 경찰관
이런 인간에게 내 피같은 세금이 나간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신고를 받았으니 당연히 조사를 해야 하지요. 하지만 정황을 보고 상식선에서 판단을
해야 하는데........정말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관까지 욕 먹입니다.
동물보호법에 개는 목줄을 항시 채워 두어야 합니다...벌금 20만원, 그리고, 인식표도
항시 패용해야 합니다....벌금 10만원
현장에서 애완견 女에게 벌금을 부과해야 하는데 안했으니 직무유기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게 하네요.
장애인을 장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 사회가 빨리 와야 할텐데........
제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