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니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신가봐여....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바꿔보세요...
5치부대.....부대원들간에 나이차가 얼마나 날까요?
저랑 붕애엉아중대장님이랑 한살 차이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사회에서 10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저도 맨처음에는 겨우 한살차이인데.....그래서 주구장창 붕애엉아님 또는 중대장님이라고 불렀지요...
그런데 한순간 마음을 바꾸었답니다....그래....내가 선배라고 부른다고 탈날일이 없는데...
그렇게 마음먹고난후 다음 출조때......붕애선배~~~~~라고 호칭을 했습니다....
그다음 어땠냐고요? 아주 편했습니다....붕애엉아님도 더 편해 하시고...저도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성경신선배님 이야기 해드릴까여? 예전에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월척서부조우회 만들때 처음 만났습니다..
당연히 처음뵙는 분이니 성선생님이라고 호칭을 했습니다...그게 2-3년 흘렀는데 어느날 성경신선배님이 저보고
그러시더군요....앞으로 그렇게 호칭하면 안만난다고요.....그냥 선배 칭호가 좋다고....
왜 이렇게 길게 호칭에 대해 이야기 하냐고요?
모든게 짐입니다......마음의 짐....육체의 짐....한순간에 덜어놓을수 있습니다....
겨우 한살차이에....겨우 두살 차이에....이런 모든걸 벗어 버리고 그냥 좋아서 선배....하니깐 모든게 덜어 지더라고요...
처갓집에 대한 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에는 어색하지요....
그래도 해보세요....나중에는 재미나서 매일 전화하게 될겁니다....그냥....별일 없으시지유? 하고 끊어도 편하게 될겁니다...
대백회때 일입니다...
다 끝나고 귀경하려는데 빼빼로 선배님이 저를 보시더니 꼭 끌어 안아주시더군요....
와줘서 고맙다....내년에도 꼭 다시보자.....그렇게 마음은 전해집니다..
동대문낚시왕님....그냥.....덜어 놓으세요....그리고 바꿔보세요....
조금만 바꾸면 ....내가 편하답니다....
이글은 꼭 동대문낚시왕님께만 드리는 글은 아닙니다....
글이 너무 길었나요? ...자게방 선배님, 후배님들의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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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치부대병장님에 인품은 얼굴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마음속에 더 큰 인품이 계시는군요.
좋은 생각을 글을 잘 읽고갑니다.
동대문낚시왕님께는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 하십시오 ㅎㅎ
좋은 말씀입니다.
12시 안넘기고 집에 올라고 부리나케 왔네요 ^^
무슨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 제 마음먹기 나름이란말 맞는말인거 같으네요 ^^
고기도 먹어본넘이 먹는다는데 .. 처음시작이 어렵지 하다보면 이것도 좀 늘겠죠 머 ~
내일 아침 일찍 전화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