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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나이를 들여다 봅니다...(또한삽)

IP : 68f60fc545c24d5 날짜 : 조회 : 5156 본문+댓글추천 : 0

제목:가끔은... 내나이를 들여다 봅니다...

가만히 내 나이를 들여다 본다 낮선듯 낮익은 숫자 둘... 가끔은 너나 가져버려 던져주고 싶기도한...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학력고사 마치고 음악다방에 앉아 프림 잔뜩 들어간 커피에 에이스 찍어 먹던게 어제 같은데.. 그래..그게 어제 같은데.. 어느새...너는 어른이란다 이 많은 나이를...어떻게 먹었을까..? 밥을 먹듯 그렇게..? 아님 머리로..? 가슴으로..? 그렇게 먹었나..?? 어떻게 나이를 먹었는지 나는 정말 모르겠다. 얼마전 중학교의 한 친구가 찾아왔다 사는 이야기...여행이야기를 마친다음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날 그 친구는 그런 애기를 했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흐르는 물과 같다고... 물과 같이 흐르는게 우리의 인생 이라고... 알 수 없는 곳에서 솟아나 산을 타고 졸졸 흐르다. 도랑을 만들고 냇가를 만들고 강물을 흘러 바다에 이른다. 가끔은 거슬려 올라가고 싶지만 그렇 수 없다, 그렇게 그저 흘러야한다, 우리의 나이를 강물에 비유했다. 강물처럼 넓어진 가슴의 폭과 시냇가의 급류를 벗어난 잔잔함 그리고 그 적당한 흐름 가끔 거센 비바람에 흙탕물이 되어 흐르고 넘치긴 하지만 많은 때를 유유히 흐른다. 세상의 이곳저곳 돌아보며.. 또 많은 곳을 거치기도 하면서... 강물은 그렇게 흘러 바다로 간다. 그 고요한 바다로...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모두 하나되어 고요히 머무는 바다로... 바다는 여기 저기에서 이 강물 저 강물 다 받아들인다. 때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더러운 물도..냄새나는 물도 있으련만 다가오면 다가오는데로 아무말 없이...불평없이... 가끔 심한 폭풍우에 시달리고도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고요한 바다 햇살이 다가오면 그저 햇살에 어둠이 다가오면 그저 어둠인채로... 그 바다에서 우리는 어우러져 하나가 된다 거기에는 잘남도 없고 못남도 없고 부자도 없고 가난도 없고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모두 하나... 우리 그렇게 더불어 바다에 머문다 그 바다에 우리는 생명을 키우고 그 바다에 우리는 꿈을 날리우며 결코 곱지 않은 내 나이가 그 바다를 향해가는 강물이고 싶다. 그 넓은 품의 바다를 향해 가는 나이이고 싶다. 언젠가는 그 바다가 되리라. 늘 착각을 안고 살아가는 내 철 없는 나이도... 오늘은 무척이나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물가에 못가신 월님들 대신해서 물소릴 들려 드리고파 한줄 퍼왔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고, 어제밤 못다이루신 꿈 이루시길.................. 공,딴,초,육,님들 뭣들하세요? 상면좀 하십시다.오짜님들 빼시구 ㅎㅎㅎㅎ


1등! IP : 60ddd5f9dd00543
무디님 감탄 또 감탄 입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나이 그거요 잊어 버리고 사는게 젤 좋더라구요
젊은이 늙은이 다 어울려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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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그렇다면 무디님은 사짜???
아니지라요.
지는 아무리 읽고 읽고 또 읽어봐도 모르겠두만요.
이런 글을 쓰려면 적어도 세상의 연륜을 이~~~~~만큼은 잡수셔야하겠는걸요?
얼만큼???????/
ㅎㅎㅎ
한 갑자 정도루..........ㅋㅋㅋ
반갑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서리, 지는 사학년 아님돠~~~.
사짜는 더더욱 아니구요. - 믿으면 복이 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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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그려 그려"
나이 그거 헛거여,
생갇하면 할수록 머리만 아파 ,

기냥,
잊어버리고 살아요 ,
그럼 그냥 편 하지요 ,

근데,
컴맹이라던 ,
무디님 ,
글과 그림보니 미치고 환장 하것네요 ,

@@@@@감탄 감탄 감탄 감탄 감탄 감탄 감탄 계속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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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님들~~~~~~~
젊은머슴이 부럽쥬~~~~~~~^^
이런말 하면 돌날라 올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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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그림 좋습니다
갯지렁이 여물게 낑가가 던지면 돌돔 나오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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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무디님!
분위기 쥑입니다요..ㅋ
지가요..
몸은 하난데 술자린 많구요..
그래두 우짜던지 무디님하고는 일잔 올리고 싶은디...
조만간에 초보꾼님모시고 데스크를 디스코 텍으로 또 함 맹글어 보입시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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