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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낚시와 온정의 계절.

IP : 2fb9b71976837d7 날짜 : 조회 : 1432 본문+댓글추천 : 0

인생이 덧없고 삶은 고달픈데, 조목조목 옹졸함은 그릇이 작은 탓이요, 큼직큼직 대범함은 그릇이 큰 덕이니, 흐르는 물에 손발을 담구어 느낌을 그대에게 전해드리리. 군자가 군자다운 길을 가니, 해하는자 없거니와 따르는자 넘처나며, 소수의 악행을 악행으로 다스리지 아니하니, 진정한 군자의 앞길에 빛이 발하리라... ㅡ 도덕서생의 "군자의빛" 中 ㅡ 노을을 뒤로한 갈대는 금빛물결에 반짝이고, 텐트의 아늑함은 이슬을 기다리네. 추억을 떠올리며 찌불을 보지만, 찌불이 오히려 추억이 되려하네. 산새의 지저귐이 아침을 깨우고, 자연의 숨소리를 내가슴가득 담아가네. ㅡ 도덕서생의 "낚시꾼의 가을" 中 ㅡ

2등! IP : d646971eb2f2fea
대자연의 품에 안겨

인생을 미끼삼아,

계절의 둔턱에 대드리우고

삶의 진리를 낚으리


한낱 삶은 낙엽이려니

떨어질날 기다리는 고독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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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91c1c8b9ffa62
풀잎에 맺힌 이슬 아침햋빛에사라지듯 찰라의인생인데

큰그릇과작은그릇 그쓰임이 다름일세

군자의길 택한인생 정도의길만보고

안빈낙도 택한인생 작은것에 만족일세

큰길 도한 길이옵고

소로또한 길이옵네

맑은냇가 발담그니

영웅호걸 다똑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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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336b0834d1d85f
헐.....
도덕서생님하고
계 모으시소.....ㅋㅋㅋ
젊었을때 연애편지깨나 써본
솜씨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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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bdcd62e6b8ea7a
좋은 말씀입니다^^ 서생님

주제가 좀 무거운듯 하여 우스개 소리 좀 올려 봅니다^^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 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다.
왜?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옆애있던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일이 꼬여서.....


그런데

이 모든일이 소금때문이란다.
왜?


소금이 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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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91c1c8b9ffa62
아침일찍 물가에서 무념으로 고개들어

아픈소리 털어내고

맑은소리 담아가소

아귀다툼기억일랑

바람결에 보내시고

새소리바람소리

달빛 별빛 담아가소

지척이 지옥인데

신선은 여기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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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053d5800b11b2
국어시간에 글짓기 못해 야한 꽃 피고 지는 시집 읽다 두들겨 맞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 이방은 던너 뛰려네~ㅋㅋ

국어수업도 맡아 하셔도 되겟어요~
도덕서생님~~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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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edc1a08f5b105d
자게방에오랫만에멋진글들이올라왔네요
다들대단하십니다
멋진글귀들한편으론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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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b9b71976837d7
들려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물가의 마법사님 혹시 바로 지은 시입니까?

저는 보통 즉시 즉시 시를 지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바빠서 요몇일 사이 지은 시를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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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b9b71976837d7
물가의 마법사님

마법같은 답시에 가슴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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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b9b71976837d7
좋은 글과 좋은 사진으로 일화와 일상을 만들어가는 자게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주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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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fe45bbc6ce9f8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지요

풍요로운 자방의 구월을 이하여 빳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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