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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척 청명한날....
오전일과를 마치고 업무 마무리 ...
사무실 앞마당에서
요렇게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다
이박사님 허리 아프다는 글을 보고
앞마당에 누구나 쓰시라고 놓아둔 거꾸리에 매달립니다..
날은 맑고 청명하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애무 합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저의 백옥 같은 뱃살이 도로밖 행인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이때...
아야....큰일나따...우짜노...라며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저를 마구 흔듭니다...
헉....
눈을 뜨자...
할머니께서 ...
휴~~~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이하 생략...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사무실이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 하며
인도와 딱 붙어 있습니다
울타리고 뭐고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곳을 지나던 할머니가 저를 보고
죽은줄 알고 깨우신 겁니다..
원래 피부가 백옥인대
여름철 일을 하니 얼굴은 시커먼스...
이런 몰골로 꺼꾸리에 매달려 있으니
배는 허옇지..
얼굴은 시뻘겋다 못해 시커멓지...
ㅠㅠ
아...민망해...
개쪽도 이런쪽이 없을건디
햐~~~
미치겄네용...
♥
이래서 안에서 새는 바가지~ ㅎㅎ
지니다가 함 슬쩍 보게요.^^
난 히프인줄...하~~
노안이 심해지는가봐요. ㅡ.,ㅡ
피부가 20대 아녀효???
어데까지 들어왔능교..?
사실대로 말해봐요..
ㅡㆍㅡ
결혼전까지 테미고개에 살아서 반가운 마음에 글 달아봅니다.
지금은 바닷가에 살고 있네요
파이팅
아프리카 열병 조심 하시구요
인도를 쳐바 보는건 ...
지나가는 처자 ...
에잇! 증말 !! 뵨태 !!!
할머니혹시나 호기심에 흔들흔들 주물럭까지
ㅋㅋ
꼬기 꾸벗씀니꺼? 꾸블때 부르시지는
글구요
배꼽에 때있다 에이 지지 ㅡ,.ㅡ
진짜 맛 있습니다...
찬바람 불때 한번 추진을 해보겠습니다
꺼꾸리서 잠드면 위험합니다..
전 전에 습식사우나서 잠들었다가 죽다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역시 명불허전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