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녕들 하셨쥬~^^ 지는 저번 볼라벤태풍 때 인터넷이 끊어져서 그간 스마트폰으로 눈팅만 하다 겨우 엇그제 복구되어 소식 전합니다. 정가 인터넷은 별도로 1키로 이상 광케이블을 깔아서 늘 마지막으로 수리해주더군요. 암튼...이번에 연거푸 닥친 두번의 태풍으로 정가는 물에 잠기고.ㅠ 동네 어르신 말씀으로 30년만에 처음 물난리를 격었답니다. (쳇! 하필....ㅠ) 이 나이까지 난생 첨 격어 본 수해...말그대로 수재민 신세가 된 하얀비늘.. 첫번째 볼라벤 태풍이 휩쓸고 간 자국들입니다. 이때만해도 물난리는 없었습니다. 유리창문 하나만 박살...ㅠ 이어...지긋지긋한 두번째 태풍인 덴빈!!!! 업친데 덥친다고 아주그냥 죽여주더먼유~ㅠ 지난 30여년간 사업자등록 내고 열심히 나라에 세금 받쳤는데..직접적으로 세금 해택을 처음 받아 봣습니다.ㅋ 수재민 구호용품....거참!!! 어찌나 웃음도 나오고 한편..처량하던지.ㅠ 서울에 있는 울 마눌님께 전화해서 이번 우리 어린이집 수해민돕기 성금은 나에게 직접 전달해주라 했더니. 딱~ 한말씀 해주더군요. 불어난 물 속으로 쭈욱~ 잠수나 하랩니다. 이런...ㅠㅠ 이제 모든게 정상적이고 저도 늘 하던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염려와 걱정주시고 직접 전화주신 선배,후배님! 사실 힘들고 어려울 때 그 전화 한통이 무척 큰 위안과 힘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