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늦게 자주 다니던 계곡지로 드러갔습니다
평소에 낚시꾼 서너명씩 있었는데 그날따라 한명도 없더라구요
배수로 물이 많이 빠져 자리 살펴 볼려구 후레쉬 비췄는데 검은색 여자 구두가 가지런하게 나란히 물쪽으로 놓여 있길래
혹시 누가 벗어 논건지 주위를 빙 둘러봐도 불빛도 없고 인기척도 없구요
갑자기 이상한 생각도 들고 무서워서 그날 낚시도 못하고 후다닥 집에 왔습니다..
궁금하네요..왜 그곳에 신발이 놓여 있는지...
앞으로는 그저수지 혼자서는 낚시 못갈것 같습니다..계속 생각나네요ㅠㅠ
사람이 물에 빠져 죽었을 때 익사체는 10일 전후로 물위로 떠오른답니다. 수온에 따라 다르지만요....
넓은 호수 등에서 익사체를 못 찾았았을 때는 유가족, 경찰 등이 24시간 감시를 합니다. 시체가 떠 오른 후 수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라 앉게 되고 다시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과학수사대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뉴스는 당분간 보지마세요...
누군가 장난 쳣다에 한표를~~ㅎㅎ
귀신골로 댓글 올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