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회원님! 그간편안 하신지요 (?) 계절의 여왕 5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갑니다. 우리 "꾼" 이라고 이 대열에서 빠지면 않되겠죠 (?) 오히려 제일 앞장서서 물가로 내달리겟죠 (?) 조용한 수면을 바라보는 "꾼"은 따뜻하기만한 햇살이 어느새 부담스럽기만한. 계절 이기도합니다. 지난 3 월과 4 월을 시간이 나는대로 498의 희망을 품고서 남도의 서쪽하늘에서. 차갑고 긴밤을 푸른점을 벗삼아 많은밤을 하얗게 지새웠습니다. 그곳에서 참한 붕어들을 수없이 만났으나 턱걸이급에도 못미치는 녀석들을. 만났던터라 아쉬운마음 돌아오는길에 항상 그곳에다두고 오곤 하였습니다. 제가 말하는 턱걸이급이란 4 짜를 기준한것입니다 ㅎ ㅎ (건방지죠) 크 크 크.... 누가 그러더군요 월척특급에 (송**)씨가 4짜를 만나는것은 꿈의 낚시라고. (?) 정말 그럴까요.(?) 하지만 제가 이곳에서 거대한 붕어를 두번이나 터트렸습니다. 대단한 녀석 이었습니다. 낚시대로는 도저히낚아 올리기 어려운 벅찬녀석을. 수면위로 띄웠으나 역부족 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잉어는 서식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존심이 있지 릴을 칠수도없고요. 붕어낚시 4 짜급이상 만나는게 무슨 대단한 일이겠습니까만은.... 개인적으로 기록갱신과 육지권에서 볼수없는 높은체고와 거대한 붕어모습을. 남겨두려 하는데 뜻대로 안되는군요. ㅎ ㅎ 예전에도 바다에나가 감성돔 낚시도 애를 태우더니만 결국엔 영동철낚시에. 거문도에서 63 쎈치 감성돔을 한폭의 그림으로 소장 했는데 붕어그림도. 근사하게 남겨 두어야 할텐데요 (?) 회원님! 제가 너무 큰욕심을 부리는것 일까요 (?) 이왕 대물낚시 길을가는데 욕심 내보려고요. 저라는 사람이 한번 시작하면 끝을봐야하는 성미를 가진지라 바라는 대상어를. 품안에 넣으려고 시간되면 서쪽하늘로 가려합니다. 많은 실패의 날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끝없이 도전을하여 그기쁨을 맞이하는날. 행복은 그이상이 되겠지요. 지난 두달간 많은 시간과 정력과 경비를 투자했지만 또다른 도전이 있기에. 모든걸 묻어두고 새로시작하는 자세로 대물과의 한판승부를 그려봅니다. 다음주에 출조예정 입니다만 걱정입니다. 몸이 예전같이 말을 않듣네요.ㅎ ㅎ ㅎ "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 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몸은 거짓말을 안하는듯 합니다. 그만큼 제가 늙어가고 있음을 실감케합니다. 한때 지고지순한 저의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일이 있었으나. 이해합니다. ^0^ 근사한 붕어를 만나면 회원님들께 자랑할려고 바로바로 그림이나마. 보내드리겠습니다..... 회원님! 가정에 항상 충만한일이 가득하시고 뭍에 가시면 행복한일만 그윽하소서.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