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척에 인사를 드리네요
민바늘입니다..
작년까지는 돈없는 고학생으로 서울을 오고가느라 제대로 낚시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벽송님에게서 하사받은 그라스 낚시대와 소품으로 동네 낚시터를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요..
그러던 제가 이제 차도 생기고..시간도 좀 생기고..또 마누라도 생기고..ㅋㅋ
그래서 요즘은 마누라 태우고 경산으로 또 뻔질나게 낚시를 다닙니다..
사실 그저 왔다갔다만 합니다..
밤낚시 하기에는 아직 날도 차고..그만한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서 저녁 나절에 잠깐 갔다오는 형식이죠..
차가 없을 때는 몰랐던 경산의 저수지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탐해가고 있습니다..
저만의 저수지를 만들어 보고자 계속 돌아다니는 거죠..
요즘 눈에 많이 들어오는 곳이 용성의 가척지입니다..
허나 장박하시는 조사님들로 인해 앉을 자리가 만만치 않아서 그게 좀..
여하튼 저 땜시로 슬슬 낚시에 취미를 붙여가는 마눌님과 처제로 인하여 요즘은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월척님들~
언제 물가에서 만나면 커피 한잔 올리겄습니다..
이상 민바늘이었습니다..^^
피에쑤~
기꺼이 손때묻은 낚시대 하사하신 벽송님은 잘 계시는지 몰겄네요..
월척 사이트에서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네요..
몇번 들렀던 데스크에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배 조사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간 찾아뵙겄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벌써 많은 날이 흘렀네요.
그새 민바늘님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요...ㅎㅎ
가족중에 낚시친구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