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입니다
<< 평생을 같이 가고싶은 사람 >>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이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 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많이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날 보다는 힘든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니면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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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셨는지요.
납회모임 때 술한잔 제대로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경황이 없어서...
많이 추워졌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