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들 보내시고 계시겠지요?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여러님들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음악적 취향이 바뀌시나요?
아들놈한테 한방 먹었습니다 ㅋㅋ
성묘를 가면서 음악을 들으려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데
옆에 있던 아들놈이 "아빠 무슨음악이야?"
"다있지 록,발라드,클래식,트로트,포크등등"
"줘바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장르별로 정리해둔것이 있습니다
쭈욱 보더니 한마디 합니다
"와 아빠 충격이다 난 아빠는 아무리 늙어도 트로트는 안들을줄 알았어"
엥?
가만 생각해 보니 울 아덜놈이 한참 성장기엔 제가 젊은 시절이었으니
주로 하드록을 많이 들었을 때 입니다
"얌마 트로트가 어때서?"
"아빠!아빠가 그전에 엄마가 트로트 들으면 구박 했었잖아?"
그랬나??
"우리아빠 많이 늙었나 보다 ㅋㅋㅋ"
"그래 임마 이제 잘해라 아빠 늙었다 시키야 ㅠㅠㅠ"
나이 들면서 음악적 취향이 바뀐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넓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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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듣기던 음악이 들리기 시작 할때가 있슈~~~
음악폭이 넓어진것도 있지만
마음이 동하는 그런것이 있잔유~~
그래도 형하구 낚시가면 우린 아직 젊어요~~~ㅋㅋ
전 아직 어려서 잘몰라여
발라드는..좋아합니다..ㅋㅋ
추석 연휴 잘보내세여^^
저역시도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트롯을 경원시 했었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요즘 제가 듣는 노래 목록을 가만 들여다 보면 트롯이 수십곡이나 분포해있는걸 보면서
트롯의 매력이란게 은근하구나 생각합니다
각종 음원사의 트롯을 찾아보면 의외로 들을 만한 작품이 꽤 있더군요
귀결에는 트롯이 늘 곁에 하는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저 역시 나이가 드나봅니다
요즘엔 싫어하는 트롯트를 듣고 있는 일인입니다
근데 소희양이 기복이 좀있어서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네요.
근데 언제 부턴가 민요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불편한 진실 ㅡㅡ 가요무대와 함께 ㅠㅠ
돌리도 이것만 부르면서
지냅니다
음악이 싫어지고 시끄러움이 싫어지면 늙은거라 하셨습니다.
고로, 트로트도 음악이니까 늙은것이 아니십니다.
젊은 사람들도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얼마 안 먹었어도 좋아합니다.
특히 여행중일때요.
외국일 때는 더 땡기는 듯...
취향이 바뀌는게 아니고 음악을 좋아 하시니
그때 그때 바뀌는거 아닐까요.
지금 평택호로 가고 있읍니다.
잘 지내시죠?
장르에 관계없이 젊어 한때는 팝에 빠져 심취했었고 '샹송'에 '깐조네' 그리고 '남미음악'까지...
지금도 연주시엔 종종 '팝송' 그리고 '색소폰연주곡'을 연주합니다
헌데 우리의 전통음악인 트로트를 연주하다보면 그 뭐랄까? '애환' '억압' '이별' '눈물' 등등
저역시나 한국인이기에 몸속에 베인 그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사실 팝송이나 다른나라의 음악은 그 멜로디나 가사를 알뿐 그 나라의
시대적 배경이나 감수성과 감정은 느낄수가 없습니다.
첨언한다면...
트로트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하나이며 정형화된 리듬에 일본 엔카(演歌)에서
들어온 음계를 사용하여 구성지고 애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트롯'과 '트로트(trot)' 중 올바른 표현은
중장년층들의 대중가요를 외래어로 일컬어, ‘트로트’라 합니다.
이를 ‘트롯’이라 표현하면 잘못이다.
‘트롯’으로 표기할 경우는 ‘승마에서, 말의 총총걸음을 이르는 말’로 쓰일 때입니다.
아울러 어떤이는 '트로트'를 '뽕짝'이라고 부르던군요.
이는 우리의 전통가요를 스스로가 '하대'하여 부르는 꼴이지요.
트로트는 우리의 애환과 삶이 잘 표현된 자랑스런 우리의 대중가요입니다.
마지막 명절연휴 입니다.
즐겁게 보내세요...씨-__^익
들어오실겁니다~~^^
요즘 음악도 좋지만 너무 사랑타령 음악이라 좀 별로네요..그냥 듣기에만 좋죠...따라부를려면 죽습니다. ㅎㅎㅎ
심지어 가수들도 자기노래 라이브가 안되는 음악이 있으니... ㅋㅋㅋㅋㅋㅋ
빨리 가시네요.
친구 중에 한놈이 그래요.
숳 취하면 타령에 덩실덩실 춤 추네요.
그 친구 마눌은 죽으려 하고요.
늙은거 맞아요
왜냐하믄 지도 늙었단 소리 들으니깐 성님은
자동빵이것죠??? ㅋㅋㅋ
구래두 맘만은 통기타 들쳐메고 청량리서 열차타고 다니던 이팔청춘인데....
뽕똘은 잘깍구 계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