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물가에서 지새는 날이 시내에서 지내는것보다 훨신 많은 백수중 오리지랄 백수임니다.
다니면서 동네 어르신을 보면 무조껀 먼저 인사를 합니다.
낚시꾼이라고 싫어하는 농민은 한사람도 없습디다.
저수지 역사를 정확히 파악할수있구요.
저수지 상황도 정확히 알수가 있엇슴니다.
제가 다니면서 느낀점은요.
그물꾼(직업적으로)과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 임니다.
그물꾼이 이른 초봄에 싹쓰리하여 가슴이 아프구요.
쓰레기 버린다꼬 동네 회의를 하여 동절기에 물을 적당히 뺀후 그물로 괴기를 모두 건저 내어 버린다는검니다.
어느 한적한 소류지에서 포항분과 합심하여 사짜를 꺼내기로 하고 삼일을 도전하엿으나 월을 넘기지 못하여 농사짖는 사람에게 다니면서 저수지 정보를 얻으러 해 보앗슴니다.
대부분 물마른적이 10년도 넘꼬 괴기는 분명히 있다는 것임니다.
그런데 그중 한분은 아무도 모르게 자기가 그물질을 하엿다는 젊은 농부가 있엇슴니다.
이유는 친구들 불러다가 붕어회를 해먹기 위해서 그랫답니다.
깨끗하지 아니한곳에는 대를 펴기도 싫고.......
쓰레기 주워 차에 실꼬 다니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청송 노귀재를 넘어야 하나요?
비포장 10리를 가야 하나요?
저는 분명히 어부는 아님니다.
잡은 붕어는 동네 주민에게 드리거나 방생합니다.
낚시를 핑게 삼아 산속의 소류지를 찾아 헤메는 이상한 취미를 가진것이 죄라면 죄임니다.
작업적으로 그물질하는 사람은 여름에는 새우쟁이를 한다는 정보임니다.
낚시를 위해 새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신다면 어자원은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낚시가 취미라면 자기쓰레기는 당연히 집으로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요?
낚시중에 버렷다가 철수길에 수거하여 오는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쓰레기 봉투를 준비하여 라면 스프껍띠기 하나라도,
케미 봉다리 하나라도,
꽁초하나라도......
처음부터 봉투에 담아 보세요.
저절로 기분이 좋아 질것임니다.
저는 오늘도 쓰레기와 그물꾼이 없는 별천지를 찾으러 떠남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님 우리 힘을 모아 저수지 환경친화적인 낚시를 위하여
쪼끔이라도 노력해 보시지 않으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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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이상한 취미는
말 그대로 이상한 취미가 아니라 [病]입니다.
천지대부님이 찿으시는 별천지를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런곳이 있어도
오래 안주하실 분은 절대 아니겠지만...
딱 한군데 있는데 !
말켜 줄까 말까 !,,,,,,,,
천지대부님 뵌지 한참 되었지요?
건강하십시요.
그 큰눈
별천지 찾으면 내도 구경 시켜 주이소
주변 일은 잘 정리 되셨는지요
언제나 내가 내 발등을 찍지나 않을까
둘러보아야 함을 일깨워 주시네예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