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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에서 사라질 빛바랜 낚시도구

IP : 4e746f7a015bf4c 날짜 : 조회 : 5619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세월을 함께한 빛바랜 낚시대와 간드레(카바이트로 붉을킴) 이제는 오래된 가방과 함께 창고속 깊은 곳에 고이보관 해야할 애장품 입니다 아십게도 대나무낚시대 (약두칸대)는 최근에 사라졋네요.. 그외아직도 사용중인 카본대(2.5칸.3.0칸) 헤아릴수 없이 만은 붕어와 힘겨루었지만 단한번도 부러진 적이 없네요. 앞으로 수년은 더사용할것입니다 우리 월님중에 처음보시는 분들도 게시리라 생각하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1등! IP : 60ddd5f9dd00543
와~~~.
기억이 새롭읍니다.
간드레, 그래요.우리는 카바이트라 불어곤 했읍니다.
어릴적 어른들이 낚시하면 그옆에서 저 불빛에 의지해서 도둑(?)낚시하곤 했읍니다.대나무 받침대,그리고 카본대 참 소중한 장품들 입니다.
잘 보았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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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희망님
예전의 추억을 되 살리는
아끼시고 손때 묻은 보물이군요
나중에 골동품으로 대접 받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잘보관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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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오래전 카바이트를 한봉사서 칸드레통에 넣고 물조금 부으면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통을 얼른 닫고 불을 붙이면 항상 구멍이 막혀서
바늘로 뚫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부력과 찌맛춤이라는 개념이 없어도 월척을 하루저녁에 마리수로
잡곤 했는데 낙시기법이 발전하는것과 반대로 월척포획의 수는 줄어드니
참 이상하죠
어릴적 친구들과 어울려 밤낮시보다는 그냥 밤하늘에 별보는 재미로 낙시했던
그런 시절이 다시 돌아올수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늘 희망님 덕분에 잠시나마 추억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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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오래된 낚시대를보니 문득 잊었던 옛생각이 납니다 초등학교 6학년시절 아버지께서 아끼시던 글래스로드 낚시대(2.5칸) 1대 틈틈이 몰래 가져가서 사용하다가 덜미 잡혀서 무지혼난적 있었지요 아마도 은빛나는 용성대 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글래스로드 낚시대 한대만 있으면 연못의 고기가 모두 내꺼인양 기분좋았었습니다 얼마전(5년전)까지는 저도 사용했는대 누가 지나가며 던진말에 열밭아서 이제는 사용안합니다 지나가며 하는말 "그런 낚시대에도 고기가 잡힙니까"? 고기가 낚시대보고 물어 준답니까 실력으로 잡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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