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여중생 둘이 둘어옵니다
제 딸아이와 같은 학교의 교복인데
딸아이의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맛단 보단 훨씬 짧은 교복입니다
아저씨 갤럭시 4G 얼마에요
암만봐도 제 딸아이 또래일것 같아 친절히 대해 줍니다
그리고 혹시 어디학교니 ?
그럼 금주 알아 ? 했더니 같은반은 아닌데 알고는 있답니다
둘이서..
야 게 공부잘하는 얌생이쟎어
맞어 요기가 금주네구나 호호호
너도 공부 잘하게 생겼는데 잘하니 ?
했더니 옆 친구를 가르키며 껌씹던 여학생이 정색을 합니다
그으럼요 .. 쟤보다 내가 훨씬 잘해요
옆친구 수긍합니다
맞아요 쟤 공부 잘해요
난 49등이구요
재는 47등인데요
전체에서???
아뇨
우리반에서 ...
응 글쿠나 ....
너네반 몇명인데 ?
49명요
응 그래 너 참 공부 잘한다
근데 아저씨 저건 얼마냐구요 ?
울엄마가 두명만 제치면 저거 사준다 했어요
근데 이번시험에 3등이나 올랐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고등학교 가선 열심히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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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딸 없어서 다행이기도..
둔자네 가게 사람없다고 영광군 전체에 알려야겠습니다
영광에 계신 군민 여러분..
지금 둔자네 가시면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면서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으니
싸게싸게 움직이시 바랍니다....
옵빠 이쁘지....헤~~~
흐응
ㅁㄷ 과 ㄷㅈㄴ
그냥 아직 어려 철이 없다고 해야겠네요
큰 사고 읍시 이쁘게 잘 크믄 되지유~
ㅋㅋㅋㅋㅋㅋ
난 딸 읍따~
껌공장 댕기는 사위 준비해 보겄습니다
월급쟁이인 저는 별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껌씹는 여중생도 있고, 돈 안내고 도망가는 손님도 있고 ㅎ ㅎ
여러사람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힘도 많이 들겠죠? ㅎ
자영업 생각하지 마세요
까까요 님처럼 기술로 하는직업도 써비스가 가미되어야 하니
힘들죠
저처럼 팔면 그만인 물건이 아니니 5년이고 6년이고 민원 끝없죠
쉽진 않습니다
직장도 어렵긴 마찬가지겠지만 자영업도 편한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