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률을 높이는 생활환경
1. 공부하는 장소를 정하자!
◎ 간과해서는 안 될 공부할 장소선정!
공부하는 장소는 자녀들의 학습능력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같은 장소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집중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걱정스러운 마음에 자녀들의 방을 자주 드나들게 되고 과일이나 음료 등 주전부리를 자녀의 공부하는 장소에 가져다주는 부모님들이 매우 많습니다. 자녀의 학습방법에 따라 약간의 개인 차이는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자녀의 공부하는 장소에는 출입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자녀의 공부하는 공간을 존중해주자!
다른 행동을 하는지, 만화책을 보는 건 아닌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자녀를 감시하는 차원에서 문을 열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수학능력시험을 앞 둔 자녀의 부모님께서는 이러한 행동은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자녀가 불안해하고 약간 산만해지며 집중이 되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며, 이는 학습능력, 더 나아가 수학능력시험까지의 페이스 조절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 집중하기 쉬운 장소를 마련해주자!
따라서, 평소 자녀가 선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하며, 공부를 하는 시간에는 가능한 한 출입을 삼가 주시고, 간식거리나 음식물은 거실에서 다 먹인 다음에 방으로 들여보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녀들의 공부하는 장소는 따로 거창하게 꾸며주실 필요는 없으시되 자녀의 의견을 물어 방의 구조를 바꾸는 방법을 통하여 마련해줍니다.
2. 충분한 수면은 필수!
◎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자!
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고 해서 벼락치기식 밤샘 공부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자녀분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앞서 시험을 치르기 며칠 전부터 밤을 새거나 새벽 늦게까지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부모님들께서 제재를 하지 마시고 자녀의 긴장을 풀어주는 다른 행동을 취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자녀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 외식을 한다던가, 자녀가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추천해 준다던가, 바깥바람을 쐬 주러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간다던지 하면 자녀의 긴장이 완화되며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밤샘 공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
또한, 자녀와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자녀에게 “수능 며칠 안 남았다고 너무 긴장하지마.”나 “공부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시험에서 본 실력 발휘를 못할 수도 있으니까 쉴 때는 편히 쉬어.” 같은 자녀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시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외식이나 영화구경, 드라이브를 간다고?” 라며 의아해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고3 수험생이라고 해서 철인은 아니랍니다. 약간의 휴식에 시간을 투자하면 오히려 학습능률이 더 오른다는 과학적인 근거도 있습니다.
3. 식곤증, 수험생의 적!
◎ 식사량을 조절해 주자!
자녀들의 수학능력시험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 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식단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식사 전 자녀의 밥을 담을 때, 평소보다 한 두 숟가락 정도 적게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식사량을 줄이면 아이들이 학습능력에 방해가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만, 오히려 밥(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여주고 대신 과일이나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와 같은 주전부리를 자녀에게 줌으로써 부족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녀들이 평소 먹는 양의 반씩이나 줄이거나 하면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과식은 생각을 둔하게 한다!
신체학적으로 보면 식사를 과하게 하게 되면 혈액이 위장을 움직이는 근육으로 모이게 되며 소화활동에 집중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이 위장 쪽으로 모이면서 상대적으로 두뇌로 가는 혈액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며 아이들은 약간 “멍~” 한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식곤증은 식사 후 찾아오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그러나 고3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 자녀들의 식사량을 조절해 주신다면 아이들의 식곤증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면 훨씬 이해하시기 쉬우실 겁니다.
4. 생활 패턴을 계획하자!
◎ 규칙적인 생활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활 패턴을 일관성 있게 바꾸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을 정도로 자녀들의 학습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자녀에게 계획을 세워라는 식의 명령적 어조는 삼가시고 아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식의 청유문 형식의 대화로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부드럽게 하라!
특히 대입 수학능력평가를 앞 둔 고3 수험생의 부모님이라면 강압적인 대화체나 명령적 어조는 가능한 한 자제하여 주셔야 자녀가 편안한 마음으로 원래 실력의 100%, 110%를 발휘하여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주시면 자녀의 생체 리듬을 규칙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녀들의 집중력에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정해진 기상 및 취침시간을 통하여 수험생들의 심신을 단련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5. 아침식사, 습관이 무섭다!
◎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끼니, 아침 식사!
많은 가정에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성장 및 발육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신체리듬을 망가뜨리는 주요 요인이기도 합니다. 신체학적으로 봤을 때, 아침식사를 하지 않게 되면 두뇌로 흐르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두뇌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아침 시간에 정상적인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게 때문에 생각이 둔화되며, 신체 또한 필요한 칼로리를 공급 받지 못하게 되므로 오전 내내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 가능한 한 끼니를 거르면 안된다!
기초대사량이 개인 마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아침에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몸에 있는 영양소를 태워서 열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쉬이 피로해 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사람의 위는 오랜 세대를 거치면서 하루 3번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끼니를 거르게 되어도 위산이 자동으로 분비되어 위벽을 갉아냅니다. 공복에 속이 쓰린 것도 이 같은 현상 때문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아침을 먹기 귀찮더라도 간편하게 토스트나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드셔야 위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이득훈(꾸냐)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똥배 들어갑니더 ~ ㅋㅋ 전 지금까지 똥배 나와본적이 음습니더 ~~ 아침식사 꼬박 꼬박 먹고 ~~
머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기는 하지만 ㅜㅜ
암튼 똥배 들어갈라믄 아침식사 꼭 묵어야됩니더 ~~ ㅋㅋ
교내폭력,흡연등의 문제가 심각하여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허사.
그래서 아침식사를 학교에서 제공했는데
결과는 놀라웠다고 합니다.
저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도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식사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사람의 적극적인 협조이죠!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 사람은 영식분!
세끼 다 먹는 사람은 삼식놈이라고 한다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