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 선조 때 위정자들은
가믐이 들어서 논바닥이 갈라지거나
홍수가 나서 농작물이 잠기면
동헌에 나와 하늘에 사죄하고
자신의 부덕함을 뉘우치면서
동헌 기둥이 머리를 부딛혀
기둥에 피를 뿌렸다.
오늘 날 우리의 위정자들은
나라가 물 속에 잠기어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집이 무너져 노숙을 하고
농작물이 물에 잠겨 농민들이 실의에 빠졌건만,
두 팔을 걷어부치고 피해 복구를 커녕,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으면서
밀린 안건의 처리는 뒤로 하고
당리당략, 이권으로 아귀다틈을 하고 있으니
흐린 날씨 만큼이나 마음이 꿀꾸리 합니다.
흙탕물에 찌를 세우고
하염없이 바라고보 있으면
마음이 풀리려나.
시린 눈으로 바라보는
농민들의 눈총을 어찌 피할 것이며,
떨어진 과일과 물에 잠긴 벼들은 보면서
무슨 마음으로 챔질을 할 것인가!
그리 저리 꿀꾸리한 날입니다.
올해는 성금을 내는 사람도 많이 줄었습니다.
인심이 사라진 걸까?
낚시친구님들!
찌를 세워야하는 경우에는
조용히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으로 가심이.....
---마음이 꿀꾸리 한 어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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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공무원과 군의원들은
군예산으로 여행을 갔다합니다.
예산이 이천몇백만원이라 하던가...
아침 뉴스를 보고는...쪼메 약이 오르더군요.
싸가지가 단체로 없는 쉐이들!
국민들에게 성금모금 따로 하지말고 로또복권 수익금으로 수재민에게 전달허면
좋을텐데..........
사실 로또복권 수익금 어디에 어떻에 쓰이는지 잘모르지 않읍니까?
이것저것도 아니면 월척 회원전부다 대민지원 가입시다 적극동참 하겠심더
......................................^^
그렇게 드러븐 야그해서 뭣합니까?
낚시야그 합시다.
(사실은 저도 그 뉴스복고 열니 받쳐서
냉수만 두 잔이나 마셨다오)
그저 참수형이란게 아직 남아 있다면 그저~~~
대부님 난요 집에서 봉사하고 있니더--아들놈이 휴가 나와서
화욜에 갑니다 저도--사짜하거던 전화주이소 얻어러 가게 아들놈 보신 시킬랍니다
ㅋㅋㅋㅋ
기분이 우울 할 때는 산에 가시든지
죽도 시장을 한바퀴 도시든지
아니면 ㅊㅅㅈ 한잔하이소.... ㅎㅎㅎ
용하님 아들내미 보신은 머니머니해도
소 족발 푹 고아 주는게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