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터세기로 유명한 동내 저수지 있습니다.
명절연휴때 사람좀 와서 나온4짜한마리
그거하나때매 소문타고 저번연휴 사람들 또오고
이번연휴 전 목요일부터 단체로 사람들 몰리기에
요즘은 4짜한마리에 사람들 몰리나 했죠.
오늘사람들 다빠지고 안면 있으신분이
오셔서 여기 오짜두마리 나왔다면서요?
잉? 누가그래요? 저저번주중 누가 4후반 잡앗다고
하긴 하던데 주중낚시하는사람 없었어유...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번주 수요일 5짜잡고
그다음날 또 오짜나왔다고...
분명 월~수요일은 동내형님이 독조즐겼는데
먼소리래요. 꽝치고 계셨는디.
사진을보니 최소2년은 됐을 저수지 모습;;
사진속 텐트는 트캠 황색텐트인데
제텐트는 캠솔 프텐인디 낚이셨네유.
뜬소문에 낚이는분들 없었으면 하네유.
터센 베스터에 왠만하면 5짜 다있습니다.
뜬소문타고 사람몰리면 다 몰꽝이라요.
뜬소문 터트리는 그분은 이곳으로
사람보내고 딴데소 조용히 즐기고있을겁니다.
거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법..
또 53나왔다는 카더라 통신이 도네요.
어제의 자리가 오늘의 그 자리가 아님을 왜들 모를까.
많은 꾼들에게 부푼꿈을 나눠주는 누군가가..있겠네요..
..
두바늘님 급식소는 함 털어보고 싶긴 혀요..ㅋ
최근에 꾼 한 명 앉는 걸 못 봤는데 44, 46이 나왔다고..
전 그럴리 없다며 웃고 있고, 순진한 후배는 혹시 모르니 한번 가보자고
갔더니 배수해서 수심도 안 나오고 낚시 흔적 하나 안 보이고 그러더군요.ㅋㅋㅋ
그래도 결국 낚는 사람은 따로 있었지요.^^
어디 뭐가 나왔더라 하고 가는 순간 꽝의 지름길입니다.
나와 봐야 한 두 마리일테고
그 당시 그 저수지에 앉아 있던 수많은 분 중의 한 분이니
말해 무엇을 할까요!!!
운기칠삼 낚시엔 어복과 행운이 필수입니다. ㅋ
왜 모를까
3~4시간 떡밥질 후에도 말뚝.
저녁 입어료 수금 시간에 왜 이러냐고 물어보면
어제 저녁엔 잘 나왔는데요?! 조금더 하시면 새벽엔 잘 나올 겁니다.
이 말에 저녁도 거르고 밤새 떡밥질만 하염없이 쭈~~~~~~~~~~~~~욱! 여지없이 내 찌는 말 뚜~~~~~~~~~~욱!
아침돼면 눈에서 레이져 쏘면서 또 속았네 하면서 철수합니다.
제 친구중에도 꼭 늦게 정보받고 늦게 달려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 큰 손맛보기도 하더군요.
바로 앉았는데도 어제와 다른 조과~ ㅠ.ㅠ
구라는 똥꾼을 낳쥬.
쓰레기만 얘기가 나오지만 동네 민폐는 쓰레기 말고도 말도 못하게 많쥬.
고기 잡고 나서 "어디서 잡았냐?"하면
다른 곳으로 둘러대는 경우가 많죠.
낚시를 하러 다니는 건지.
낚이러 다니는 건지.
누가 몇년 몇월 며칠 어느 자리 어느 칸수로 어떤 미끼 어떤 채비에 잡았는지 메모해놨다가.
아무년도 몇월 며칠 어느 자리 어느 칸수로 어떤 미끼 어떤 채비로 똑같이 복사낚시를 하는 분들도 적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