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퍼주기 대마왕님이 않쓰는 소품들이라고
찌를 40개정도 주셨어요.
순부들이 도착한 관계로 알맞은 찌들로 세팅해볼라고 몇개 골라 놓고
나머지 찌들하고 제가 쓰지않고 있는 찌들허고 같이 보관할라는데
부피가 커서 어디 보관할 통이 마땅치 않네요.
스티로폴 뚜껑이 하나 보이길래,
어디 낚시방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찌들을 무질서하게 꽃기 시작혔어요.
사오십개 꽃아 놓으니 멋진 예술작품이네요.
낚시꾼에게는 어떤 꽃이 꽇혀있는 화병보다도 훨씬 이뻐보이네요.
요놈을 거실장위에 턱하고 올려 놓으니
밋밋허든 거실 분위기가 갑자기 환해지는걸 느낍니뎌~
오늘밤엔 찌가 멋지게 오르는 행복한 꿈을 꿀거 같아요.
휀님들도 놀고 있는 찌들 어디 박아 놓지 마시구
한번 해보세요. 필요한 찌 찾기도 쉽고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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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제 찌통이 허전하더만...
암튼 얼룩달룩 보기엔 좋을거구먼유.ㅎㅎ
근데 기밀을 누설하믄..그 뒤에 지는 어케 감당한데유~~
남은 찌들이라도 잘 감춰야 하겠네유.ㅠ
뚜껑이 안닫히면대겠어요 10개만넣으시면 딱닫히실거에요.
진열 헐꺼시 이써야 진열을 허지요
각 대당 항개씩 채비 손실시 낚시대 바꿔 셋팅해야는디....
난 절대로 여분 읍씀
그걸로 덩어리 만나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