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이 발생한 산청 인근 함양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 지입차량 사장님 본가가 산청인데 이번 산불로 부모님댁이 전소가
되었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어 방문 했는데 완전 전쟁터가 따로 없더군요.
아버님께 뭔가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그냥 말 없이
손만 붙잡고 있다가 왔네요.
오늘 오후에는 지리산으로 번지고 있다는데 바람 방향만 바뀌면
제가 살고 있는 함양도 안전 하지가 못한데...
내일 비 소식이 있는데 겨우 5~10미리...
그냥 장마철 집중호우처럼 3~4시간만 쏟아져 내리길 바래봅니다.
간절합니다
그래야 되고요
최소한 이슬 비 라도 5시간 이상 내려주소서.
곳 나의 슬픔이기도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비라도 많이 내려주길
간절한 마음입니다...
찔끔이라니 걱정이네요
오늘은 없어 졌습니다.
애효 하늘도 도와주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