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렇게 좋은일을 하시고계신지....

오봉맨 "와아" 입니다... 이틀에 한번쯤은 오봉지에서 ... 낚시를 하는데... 거기있는 쓰레기 사실 다는 못가져옵니다... 제 주위에있는 것만 가지고오지요... 치워도 치워도 끝이없습니다...사실... 요즘은 더 한것같더군요... 근데... 한참전에 누군가가....쓰레기봉투에 꾼들이(꾼이아니지 벌꾼들) 버리고간... 쓰레기를 가득담아...도로위에 놓아둔걸 봤습니다... 75L 자리던가? 아무튼 큰봉투였습니다.. (여기 오봉지는 위쪽에 마을이있어... 쓰레기차가 다닙니다...규격 봉투가 아니라도... 담아서 도로위에만 놓아둬도 쓰레기차가 치워간답니다...) 누구일까 참 좋은일하시네하고생각했는데.. 며칠전 또 똑같은 봉투에 가득쓰레기를 담아 도로위에 놓아둔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시고간분은 분명 낚시꾼이였습니다.. 저도 잘하고있지는 않치만 ... 그래도 이런분들이 계시니까... 그나마 이정도를 유지하는구나 생각하니 .. 좀 답답한 마음이였는데... 봐꿔 생각하면 이런분들이계시니까.. 앞으로 많은 낚시터가 깨끗해 지겠구나 생각하니 그리 답답하진안터라구요..ㅎㅎ 아주 희망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월님들!! 더럽다 . 지저분하더라 몰상식하더라는 글 보다... 이렇게 잘하고있는 모습을 많이많이 올리도록합시다... 이런글 올리니까 훨신 마음도 몸도 가벼워집니다 ㅎㅎㅎ 피에스: 월척 싸이트를 가끔 본다구하신분을 오봉지에서 만났습니다... 대단한 곳에 가입하셨는지 쪼끼에 태극마크 달고계시더만요.. 왠만하면 이 글보시면 태극마크 떼고 낚시하시길 빌어마지않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월님들 아시겠쬬? ㅎㅎ (가고난 뒷모습을 보았습니다..ㅠㅠㅠ) 이상 "와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