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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자 선생 셰프 입문기 1

IP : 8c0a4e8f4e66b52 날짜 : 조회 : 3075 본문+댓글추천 : 0

그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 납니다.

 

### 반갑습니다. 소풍입니다.

### 아! 사짜 두 마리를 도리뱅뱅이 해 드셨다는 바로 그….

### ㅎㅎ 세 마리 입니다.  사짜 후반의….

 

그는 간절하게 셰프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모임에는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

기라성 같은 셰프들이 있었으니…

 

겨울붕어

좌우명은 ‘먹지 않는 건 키우지 않는다.’

잔치음식의 일인자.

차 안에서 대파를 재배하며

육수용 명태를 의령에서 양식한다는 이야기가 있슴.

호는 ‘ 들밥 선생 ‘

 

랩소디

면 요리의 대가.

그의 비빔국수 냄새를 맡고

멧돼지가 사발 들고 줄을 섰다는 이야기가 전해짐.

호는 물가의 이 연복이라는 뜻으로

‘ 수변연복(水邊連福)  ‘

 

 소풍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두 번 먹은 사람은 없다’ 는

전설의 셰프

실험정신이 강하여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림.

마루타 됨을 자랑스러워 하는

피터,도톨 등 극성 매니아가 있으며

그들을 ‘풍빠’라 부름.

요식업계에서 그의 별명은 ‘ 개사료.’

 

 

--- 우짜겠습니까? 이리 셰프가 넘치니…

--- 퐁퐁이랑 수세미부터 시작해 볼랍니까?

--- 호도 하나 지어드리겠습니다.

--- 훌륭한 분들은 뒤에 ‘자’를 붙이더만요.

--- 공자,맹자,,,,음,,,,

--- ‘닦자’로 하입시더.

 

 

그러기를 어언 5년 여.

 

 

 

 

/ 글이 길어졌습니다.

마눌이 샤워하는 관계로 얼른 자는 척 하고

내일 또 올립시다 /

 


1등! IP : cf64a280abfd875
소풍님!
잘 지내시지요?
당진에서 뵙고 뵌지가 한참된 것 같습니다.
넉넉하신 마음 읽고 갑니다.
지면을 빌어 안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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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c0a4e8f4e66b52
난공불락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대꼬쟁이님!
빠진 게 아니라 주인공 입니다.
추천 0

IP : 64740912df7a99e
당진에서 저는 봤습니다.
다소곳하게 고운손 휘날리는 설겆이계의 신을요...
일명 설신이라고 불릴만한 자붕님을요...

그리고 손가락쯤은 월님을 위해 내놓겠다는 굳은 의지의 머리큰 회원님을요...ㅋ
추천 0

IP : e5f73163f9ed843
닦자이신지
닦신이신지 안좋은 기억이 머리에 밖혀있습니다..

4월 눈발 날리고 추운날
땅바닥 물고인 곳 맨바닥에 자라고 하고
닦자분은 야전침대에 온열매트

그날 입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 온몸 삭신이
뵐때마다 주먹에 힘 들어 갑니다.
추천 0

IP : 8c0a4e8f4e66b52
노지사랑선배님!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미 버린 몸 '

붕어웬수선배님!
얼굴만 천사가 얼굴 빼곤 천사님께 보내는
일종의 '헌시' 입니다.

도톨선배님!
젊은 분이 추위를 마이 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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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f31afdf1c98ef
허리를 다쳐 입원했을 때,
자붕님이 울면서 용돈을 주더군요.
저는 그 순간,
자붕님이 천사란 걸 알았습니다.


저는 풍님께,
악마보다는 천사가 되시길 권해 봅니다.
추천 0

IP : 7cf31afdf1c98ef
저와 도톨님이 풍빠라구요?


저와 도톨님은 단지
차별 없는 세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 정체불명한 죽덩어리를 참고 넘길 뿐입니다.


풍님은 제발 주방에 들어가지 맛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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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e880d2088d445
아니 마나님이 샤워중이시면
딱!!!세우고 대기하셔야지 주무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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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38b35118b3c72
세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맛을 떠나서 귀찮음 떠나서 자신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자리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뒷처리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없는 자립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감추는 자리니까요..
당진에서 처음 뵈었던 자붕님은 그런 희생정신이 가득한분이셨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물론 먼저 자리를떠서 미안하시다며 회원들 몰래 적지않은 음식값을 미리 지불하고 가신분이 소풍님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넉넉한 배려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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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f31afdf1c98ef
쏠라님.
눈치 채셨군요. 예리하십니다.

그럼,
제가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군계일학을 피함이었다는 사실도 아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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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691c593eea287b
잘 지내시죠?^^
문득 들밥선생의 별미 요리가 땡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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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691ae34287ccd9
세프계의 별들은 월척지에 다 모 여군요.
언제 가는 나도 입맛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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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475fc78398b25
잘차려진 상에 숟가락만 드리대면 될것같은

기분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언능 주무십시요 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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