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를 어언 5년 여.
지난 봄 어느 물가.
찬물에 빨갛게 된 손을 호호 불며
닦자 선생이 정색을 하며 묻습니다.
### 내가 셰프들 세면바리요?
### 시다바리 말입니까?
### 아,,,,네.
그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돌이켜보면 인고의 5년 이였습니다.
주꾸미를 닦을 밀가루를 사러 백리 길을 헤맸고
미나리에 벌레 있다고 세로로 세운 밥주걱으로 머리를 맞질 않나…
수세미가 없을 때는 퐁퐁 묻은 150인분 밥 그릇을 혓바닥으로 세척 했었지요.
식당 구석에 치질 걸린 표정으로 앉아있는
그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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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내 보고 불 옆에도 가지마라,
떡밥도 비비지 마라 했싸도
그기 다 내를 모함하는 소린기라.
내 솔직히 말해서
식당 차릴 생각 눈꼽만큼도 업다.
단지 내가 원하는 거는
항상 일등만 있으면 썩으니까
내가 이등이 되가꼬
일등 셰프들 정신도 좀 차리게 하고
또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주방을 이끌어 나가야 된다
이긴기라.
원래 셰프의 역할이 머꼬?
그거는 바로
자신들은 비록 음지에서 멸치 똥을 가리더라도
양지에 있는 조사들을 더욱 밝고 환하게 해주는 기 셰프 아이가?
안 그른나?
필요할끼다. 쓰라.
그마이 갈카죠도 안 되네.
머리만 크모 머하노 말이닷 !
수고해 주시는 많은 분이 있습니다.
그 중 설겆이와 청소를 열심히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영상이랑 이 글의 주인공이랑
영 매칭이 되질 않네요.
외모가...
4짜 강의가 듣고싶습니다.
(꼬부기 잡으면 안되는데)@@
우짜지요...음..
영화 ' 친구 ' 차 상곤의 명대사인디..
가능한 분 좀 올려 주이소.
미리보기에서도 확인 했는데..
늘 낚시대는 펴보지도 못하고 주방을 떠나지 못한다더니 드뎌 쉐프로 진급하시는건가요?
사진이 없으니 소를 한마리 준건지?
차를 한대 사준건지?
식당을 하나 차려준건지?
알수가 없네...^^
이기 바로 의린기라
수고하신분들 소풍님께서 의리? 를 좀 펼쳐보아요-,.-;)!
뒤에서 고생하신 도톨선배님께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
솜씨가 많이 줄었네요^^*